6월 말에도 상반기 정산글 써가지고 올리지 말까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1주년 기념으로 한번 올려보고 싶다고 오래 생각해왔던지라 들고왔어




라오 시작한 당일에 그렸던 첫그림

당시에는 내가 캐주얼을 주로 그리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게임을 해봤으면 한번 그려봐야한다'라는 나름대로 규칙이 있어서 해본 낙서였슴


그러고는 라오챈식 창작자 둥가둥가를 맛보게된 나는 이후 2달정도 꾸준히 라오 낙서들을 했슴

개중에 채색 했던것들만 가져옴











그러다가 결국 더 많은 개추를 원하게 되서, 본격적으로 캐주얼 일러스트 관련 강의나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시작함




캐주얼 공부시작하고 첫작, 두번쨰 작인 에밀리랑 아이들 그림









작년 마지막 날에도 라오 그리고 있었고...



새해 첫날에도 라오 그리고있었고...

그래도 이때까지는 여전히 하던 실사공부하면서 시간나면 그리고 있었음











여기까지가 올해 1월
선을 딴다는게 나한텐 생소하고 너무 오래걸려서, 선화로 해봤다 무테로 해봤다 왔다갔다 하던시절








점점 캐주얼 그리는 시간이 내 삶을 잠식하면서, 목뼈와 손목에 데미지가 누적되서 뻗어가지고 몇장 못그린 2~3월을 거쳐...















4월부터는 아예 캐주얼로 가기로 마음을 먹음

아스널 대회 참가해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그림대회 참가해서 상금도 받아보고, 뗑컨 커미션도 받아보고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이것저것 공부하느라 완성작은 적었던 5월

드로잉이나 공부한건 많은데 채색한게 이게 전부네














여전히 이것저것 실험하고 공부중이었지만, 점점 성과가 느껴지기 시작하던 6월







여름만 되면 컨디션이 망가지는 저질체력이라 활동은 줄었던 7~8월





그리고 라오 시작하고 1년이 지나게된 9월

진짜 처음 시작할때는 여기까지 오게될줄 상상도 못했는데...



너희들의 개추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참고로 아직도 4지 30층 못깨고, 만렙시설 하나뿐인 라린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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