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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착한 레모네이드가 라비아타를 도와준답시도 유미를 보낸 거였어


그래도 유미를 보냈으니까 유미에게 시간 남으면 보고를 써서 보내라고 한거 뿐이었지


근데 어느 날 유미가 인간이 있는 오르카호에 합류했다는 거야


자기 주인을 살릴 수 있게되어서 레모네이드는 좋았지. 그래서 유미에게 인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달라고 한거야


그리고 유미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여러가지를 말했지. 그리고 유미에게 술이 들어가면서부터 수위가 점점 오르기 시작한거야


사령관님이 술이 들어가면 살짝 강압적으로 된다던가, 그러면 자기의 작은 몸으로는 도망갈 수 없어서 정복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던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착한 레모네이드도 원래는 주인을 되살리는게 목적이었는데, 점점 아랫도리가 축축해지고 있는거지. 주인이 죽고 100년간 다른 레모네이드나 바이오로이드들은 만났지만, 전부 여자였으니 알게모르게 욕구불만이 점점 쌓이고 있었던거야


그래서 착한 레모네이드는 일단 거기서 유미에게서 올라오는 말을 끊고 다음에 마저 연락해달라고 했어


그렇게 자기의 욕구불만을 외면하려고 했지만 유미한테서 연락이 올때마다 레모네이드는 유미에게서 사령관과 어떤 체위를 했는지 같은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는 둥 그런 말을 듣게 되. 그래서 레모네이드는 더 이상 가다가 무언가 무너질거 같아서 그만 들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자 목소리가 들린거야


이왕이면 직접 여기로 와서 보지 않겠냐고.


레모네이드는 이게 안 될짓이라고 머리 한 켠에서는 생각하고 있었어. 자기에는 주인님이 있는데 최후의 인간이라고 해도, 자기에게는 명령권이 잘 먹히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남자에게 갔다가 명령당해버린다면, 그 때는 자기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거든 그래도 결국 젖어가는 하반신을 이끌고 오르카호에 가는 거야


그리고 거기엔 유미와 사령관이 이미 제대로 한 판 뜨고 있었던거지. 이미 유미는 얼굴이 풀려서 넋이 나갔고 그런 유미를 사령관은 공주님을 안듯 살포시 안아서 침대에 눕혔어. 그리고 온 레모네이드를 보고 말하는 거지


청소하라고

물론 방이 아니라 자신의 그 우람한 대물을


그 것을 들은 레모네이드는 입으로는 안된다고 말했어, 하지만 이미 달아오른 몸은 말과는 다르게 사령관 앞에 다가가서 무릎을 꿇게 한거야. 그래서 레모네이드는 안되는데, 안되는데, 그렇게만 말하다가 결국 청소를 시작한거지


그렇게 레모네이드의 청소가 끝나고 사령관은 힘이 약한, LRL같은 바이오로이드라도 간단히 힘으로 풀 수 있을 법한 구속을 레모네이드의 손목에 했어. 그리고 레모네이드는 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구속당해서 어쩔 수 없다. 그런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사령관과 긴 밤을 보내기 시작한거지


그렇게 밤은 지나고 레모네이드는 이미 사령관이 자신의 옛 주인보다 우선순위가 위가 되어버렸어. 그런 레모네이드에게 사령관은 로버트를 해킹한 레모네이드의 정보를 묻기 시작하는 거지




이런 망상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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