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다른 놈들이 충분히 더 세고 쭉빵함에도 불구하고

절벽에 로리 좋아하는 입맛 까다로운 친구들도 어딘가 있기 마련


성능 안 보고 애정을 투자하느라 게임을 조진(...)

나같은 바보를 위한 스우 안내서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는구만)


#1. 개요와 장단점


초근거리 접근전을 상정하고 디자인된 격투 소녀 컨셉. 슈퍼아머 스킬을 이용해 강력한 맞딜로 두들겨패는 손맛이 일품


장점 ㄱ. 민첩함. 빠른 공속과 발놀림

숏다리 로리타입에 격투가 메인이라 그런지, 공격 자체가 스피디하게 콤보가 들어감. 주먹과 발차기를 섞어 공격하는데 이 2단 발차기 상타에 약간 높은 판정이 있는지, 공중에 뜬 놈도 커트하는 기적의 판정이 가끔 있다(테러리스트 어썰트 도약공격을 상단차기로 막는 거 보고 당황한 적이 있음). 회피도 짧고 빠르게 움직여서 힛앤런 하기도 좋음.

안 그런 캐릭터가 어디있겠느냐만 파고 파서 숙달될수록 진가가 나오는 의외의 대기만성 캐릭터임.


장점 ㄴ. 슈퍼아머의 호쾌한 플레이스루

액마인 하면서 유저가 느끼는 ㅈ같음의 절반은 적이 슈퍼아머로 딜 씹고 자기 공격 욱여넣어서 내가 맞을 때임. 특히 스킬써서 쿨돌아가는데 정작 스킬이 나가기 전에 맞고 취소당하면 화면에 대고 뻐큐 날리고 싶은 충동은 다들 한 번씩 겪어봤을 것이다.

스우의 스킬들은 대부분 슈퍼아머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 이게 켜지면 연자주색 실드를 두른 상태에서 싸운다. 이 시간동안에 맞는 대미지는 스우의 평타나 스킬 발동을 취소하지 못함. 몹이 하는 인성질을 내가 그대로 할 수 있는 거다! 덕분에 스우는 콤보가 유기적으로 굴러가면 쉴새없이 너도 나도 난타전을 벌이면서 게임이 즐거워짐.


장점 ㄷ. 독특한 구조의 오의 "브레스 블레이드"

다른 녀석들은 오의가 즉발형 광역기인 반면, 스우는 잠깐동안 무적과 함께 평타가 전방 부채꼴 단무지 범위에 광역베기를 쓱싹하는 식으로 바뀐다. 때문에 익숙해지면 심심한 다른 오의들과는 달리 조작이 가미되며 훨씬 강함을 체험하기 좋고, 당연하게도 오의 발동 중의 타격도 평타로 간주하니 대마입자가 빠르게 쌓임. 덕분에 스우는 다른 애들보다 오의를 조금 더 자주 쓸 수 있음. 대마입자 관련 시너지와의 궁합도 끝내줌.


단점 ㄱ. 조작 난이도 +++

공속은 빠르지만 리치가 짧아서 필연적으로 초근거리 접근전을 치루게 되는데, 이말인즉슨 언제나 스우가 적의 사정권 안에서 인파이팅을 해야한단 의미. 바꿔말하면 다른 대마인들보다 유달리 적의 공격에 노출되는 빈도가 크고, 그대로 쳐맞고 날아가는 수가 있음.

이때문에 스우는 평타중 캔슬 후 재진입하는 컨을 좀 빡세게 요구하는 편이다. 뭐 이건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겠지만 나는 그렇단 이야기. 예를 들어 쿠레나이처럼 조작난이도가 썩 높지 않으면서 직관적으로 강하고 밸런스 잡힌 놈들하고 비교하면... (-_-)


단점 ㄴ. 슈퍼아머 기믹을 못 살려주는 부실한 몸땡이와 자가치유 부재

슈퍼아머는 분명 맞딜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건 좋은데,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란 옛말이 틀린 거 하나 없다. 슈퍼아머 믿고 열심히 맞딜하다가 스우가 먼저 KO당하는 경우가 꽤 심심치 않음.

그럴 수밖에 없는게, 하나쯤 있을 법한 자힐기가 단 하 나 도 없다. 때문에 체력회복 물약이 중간에 안 떨어지면 스우는 서포터 없인 힐수단이 전혀 없음. 흡혈무기라도 차면 모를까 그거 SR이잖아...

이걸 커버하려면 슈퍼아머를 버리든가 맞딜해도 버틸 체방을 갖춰야하는데, 슈퍼아머를 버리면 다른 모두가 스우의 상위호환이요, 맞딜할 체방을 갖추려면 서포터 스텟이 따라와야하니 결국 지갑과 운빨이 요구된단 말이지?... 게다가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지도 못하니 고난이도 퀘스트는 적에 맞춰서 서포터 스왑도 많이 해줘야하고.

(+버그 있어서 슈퍼아머가 무적 뒤에 쓰면 무적 버프를 지워버리는 것도 문제)




#2. 스킬


ㄱ. 절파충 (마무리에 회피키) - 적 뒤로 점멸해서 강타 한 방

스우의 알파. 기본 쿨이 1초고, 평타 피니시는 물론이고 각종 스킬들 막바지에 거의 다 발동시킬 수 있는 스우의 밥줄 그 자체. 보호 서포터 하나 태우면 슈퍼아머도 생김. 점멸 발동에 무적판정이 있는지 적의 공격을 높은 확률로 씹을 수 있어서, 절파충 발동 후 도망다니기도 좋아.

딱 하나 문제는 절파충의 슈퍼아머는 5초라서, 스우의 평타 풀콤 후 다음 절파충을 쓰려고 하면 마지막 타격에 반드시 슈퍼아머가 풀림. 이때문에 마무리 타격 직전에 회피했다 다시 넣는 식으로 기동해줘야 콤보가 안 끊긴다. 아니면 다른 스킬을 섞어주든가.


ㄴ. 대마살법: 염무 - 추가 공격에 브레스 블레이드로 광역 타격

어느 캐릭터에나 다 하나씩 있는 평타 강화 및 보조. 기본 평타인 주먹질과 발차기가 판정이 꽤 짠 편인데, 염무로 들어가는 추가 평타는 슥삭거리면서 베어대니 범위가 좀 넓음. 몰린 적 광쳐서 처리하기는 일품. 다만 마무리가 세로로 베는 모션인데 이게 발동이 좀 느려서, 무리해서 지르다가 반격 맞고 엿되는 경우가 꽤 있다(딱 이 막타에 슈퍼아머가 풀림). 상기했듯 이 문제는 평타 중에 스페이스로 횡이동 회피를 섞어줘야 해결됨. 적 반격을 흘리고 마무리 평타 친 후 절파충으로 이어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스우 뉴비랑 숙련자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봐.


ㄷ. 섬염화 (공격키 길게 누르기) - 적에게 빠르게 돌파하며 연속 베기

롤의 피오라 궁처럼 순간적으로 슥삭 베어내는 돌진기. 이니시로 쓰기엔 딱 적절한데, 문제는 얜 절파충하고 연결이 안 됨. 단일기로 쓱싹 치고 빠지는덴 좋은데 그게 전부란 거지. 어쨌든 채용하면 나뻐진 않은데, 81레벨되면 같은 커맨드인 흑룡파가 완벽하게 상위호환이 되어서 버려져버린다. 더 높은 딜, 원거리탄, 더 많은 타격, 심지어 절파충과 콤보 가능. ...80레벨까지 쓰다가 버려지는 스킬이라고 보면 됨. 아니면 짤짤이용으로 채용해두거나.


ㄹ-1. 낙용조 (회피키 길게 누르기) - 바닥찍고 점프해서 뚝배기갈기기

일단 바닥 찍는 스타트 모션에 주변 광역딜 -> 공중에서 잠시 다른 고도에 있는 동안 유사회피 -> 타겟에게 달려들어 바닥 찍으면서 다시 광역딜이라는 3단 콤보. 시작에 넉백 있어서 잡몹 밀쳐내기엔 좋은데, 슈퍼아머 두르고 돌진하는 방패병같은 애들한테 맞으면 중간에 스킬이 캔슬되니 조심. 적을 밀어내는 용도로 쓰면 실패 가능성이 높으니, 시작 광역딜은 그냥 덤이라 생각하는 게 좋아. 알짜는 적에게 돌진해 내리찍는거임. +절파충으로 한 번에 중장거리 이동을 활용하면 적진을 화려하게 누비기 가능.


ㄹ-2. 용파진 (회피키 길게 누르기) - 미니 에네르기파

전방으로 에네르기파 빠바박 쏘는 심플한 원거리 견제기. 판정이 그리 후하지는 않은 관계로 장거리 타격은 무리고, 제대로 뽕을 뽑으려면 보호 서포터 다수 채용이 필요함. 낙용조가 지원 서포터 요구하는 걸 생각하면 이 두 개의 선택 기준은 자기 서포터 기용풀에 따라 갈린다고 보면 되시겠음. +절파충으로 원거리 딜 먼저 박은 후 돌진하는 식으로 콤보 가능. 손 빠르면 섬염화-용파진-절파충으로 돌진 후 딜박고 다시 추가딜까지 넣는 플레이도 됨


ㅁ. 신용아 (회피-공격) - 대상에 박치기

마찬가지로 돌진기. 타격 대미지가 꽤 쏠쏠하고, 애드온으로 슈퍼아머/연타/방깎 중 택일이 가능해서 아주 우수한 스킬. 섬염화를 안 쓰면 대부분 신용아를 쓴다고 봐도 됨. 스펙빨로 밀어버리는 유저라면 슈퍼아머를 보고 채용하고, 극딜을 위한 제압 서포터를 다수 채용하는 유저는 방깎 박고 극딜하는 용도로 쓴다. 베스트는 신용아 발동 직후 오의 켜고 싹둑질.


ㅂ. 충진각 (공격받은 직후 회피) - 튕겨냈다!

적에게 공격당한 후 곧바로 빵 하고 기탄을 터뜨려서 날려버리는 반격기. 일단 발동하면 공격자만이 아니라 주변 적을 다 밀어내는 건 좋은데, 충진각은 유달리 발동을 위한 입력대기시간이 짧아서 이걸 잘 쓰려면 연습이 꽤 필요함. 이걸 위해 일부러 맞아주는 건 더욱 말이 안 되고 말이지.


ㅅ. 용린갑 (극한회피) - 슈퍼아머 ON

서포터 채용이 한 색깔로 3마리를 밀어야해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스킬. 개인적으로 난 안 쓰는데, 일단 올인해서 서포터 갖추면 밥값은 충분히 한다. 잠재력이 있는 스킬이라 할 수 있음. 3지원은 슈퍼아머가 12초가 돼서 무제한 유지가 되고, 3보호는 받는 피해 감소, 3제압은 공격력 증가. 발동 조건이 극한회피 성공이라는 게 좀 흠이긴 한데, 어차피 스우 특성상 근접전과 회피 후 공격을 반복해야하니 발동 찬스는 충분히 많음.


ㅇ. 순연화 (평타 중 공격 누르기) - 백열권 뿌바바바

평타 콤보 중에 공격 키를 누르면 주먹 백열권을 전방으로 뿜어버림. 사정거리가 의외로 스우답지 않게 꽤 길고, 좌우 판정 너비도 상당히 넉넉해서 잡놈 여러마리 몰려있을 때 시원하게 갈아버리는 용도로 딱 좋음. 멋모르고 옆에서 돌진하다가 이 넉넉한 판정에 걸려 역으로 쳐맞는 놈들을 보면 쾌감은 죽임. 자체 슈퍼아머 탑재가 약간 있는 것도 소소한 장점. 마지막에 절파충으로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절파충을 극도로 활용하려면 평타 1타 후 발차기 나오기 전에 바로 순연화-절파충으로 이어가면 된다.




#3. 서포터와 조합

나무위키에는 뭔가 추천 서포터라고 적어놓은 게 있던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가챠가 어디 니 원하는 대로 나오냐. 그렇다고 재료 모아서 원하는 서포터를 뽑는 게임도 아닌데. 있는 조합을 맞춰서 가야지 추천이랍시고 그거 나올 때까지 가챠를 지르라는 건 아닐텐데 말이지. 같은 이유로 무기도 추천은 따로 안함. 알아서 뽑아라.

따라서 여기서는 주관적으로 굴려보고 괜찮아 보이는 조합, 그리고 내가 가진 풀에서 써본 것들로 이야기함. 서포터의 속성과, 그거에 맞는 스킬 조합 정도. 나머진 본인 취향 맞춰서 수정해서 써보자.

괄호 안 숫자는 지원-보호-제압 서포터(인게임 정렬 순서)의 숫자고, 숫자가 x인 경우는 취향이나 서포터풀 따라서 원하는 걸 쓰라는 이야기.

(이상 지난 소개글 중복)


ㄱ. 1-1-1, 절파충+섬염화+대마살법:염무 / 스우 스타터팩

절파충의 증댐+슈퍼아머+크리댐 증가를 모두 활용하는 기본 빌드. 절파충에 올인하는 빌드다. 염무의 추가 평타가 귀찮은 사람은 염무 자리에 다른 걸 넣어도 괜찮다.

좌우지간 절파충을 발동할 찬스를 무조건 놓치지 않는 게 핵심으로, 절파충이 끊기는 순간 힘이 빠짐. 섬염화는 어디까지나 돌진기 겸 회피기로 쓰고, 주력은 평타에 이어지는 절파충이 핵심. 중간중간 캔슬회피를 이용해 평타딜을 줄여서 마무리 평타에 슈퍼아머가 유지되도록 하는 컨트롤이 관건


ㄴ. 2-x-x. 절파충+낙용조+신용아 / 기동전차 컨셉

신용아의 2지원 채용시 슈퍼아머 8초가 핵심으로, 보호 서포터 하나를 더 끼면 절파충에도 슈퍼아머가 딸려온다.

이 조합의 핵심 운영은 신용아로 이니시 걸고 > 곧바로 절파충 발동해서 추가타 > 슈퍼아머 지속동안 평타 욱여넣기 > 마지막에 낙용조를 발동해 빠져나오면서 다시 절파충 > 또 추가타 > 끝날때쯤 빠져나와서 거리 벌리고 다시 신용아 이니시, 즉 돌진>헤집기>빠져나와서>다시돌진 이라는 안정적인 트리거를 계속 굴리는 조합임.

2-1-0을 안하면 절파충에는 슈퍼아머가 없으니 조금 더 몸을 사려야한다. 대신 이때는 신용아 슈퍼아머가 8초라 초반부에 좀 더 딜 넣을 시간이 넉넉함. 3-0-0으로 해도 나쁘진 않은데, 이 경우는 절파충보다 낙용조 3지원의 댐증이 핵심이라 후반부 타격에 좀 더 힘을 줘야함.


ㄷ. 0-3-0 절파충-용파진-용린갑 / 장갑차 컨셉

3보호로 용파진을 극대화시킨 조합으로, 용파진 쿨 보고 도망다니다가 용린갑으로 피해감소 버프 띄우고 나면 잠시동안 긁어대다 떨어지는 거다. 콤보 자체는 여전히 절파충이 딜의 핵심을 담당하지만, 일단 용린갑 발동도 빼먹지 않고 해야하고 용파진도 자주 질러주는 등 손이 좀 많이 가는 조합. 여러모로 버티면서 맞딜하는 스우 컨셉하고는 제일 잘 어울리긴 해.

만약 서포터 풀이 좋아서 UR보호 세마리 이런거 착용하고 체방이 든든하면, 과감하게 용파진 떼고 신용아를 채용해서 그냥 들이받으면 됨. 이쪽이 손맛은 제일 죽인다.


ㄹ. 0-0-3 절파충-섬염화 혹은 신용아-순연화 / 극딜 컨셉

섬염화의 5초간 공증버프 혹은 신용아의 대상 방깎과 함께 순간 극딜을 노리는 조합. 섬염화 혹은 신용아로 이니시 걸고 바로 평타, 1타 후 캔슬 순연화-절파충으로 마무리하면 버프시간동안 딜을 최대로 박을 수 있음.

섬염화를 쓴다면 섬염화-평타-캔슬순연화-절파충, 신용아를 쓴다면 신용아-절파충-평타-캔슬순연화-절파충으로 콤보가 이어짐. 신용아를 쓰는 쪽이 딜기대치는 더 높지만 타수가 많은 만큼 적의 공격에 노출이 많이 되므로, 맞딜 못하는 난이도면 그냥 섬염화 직후 빠르게 치고 빠지는 쪽을 보는 게 더 좋을거다.




소소한 팁: 평캔에 익숙해져라

스우의 핵심은 아무튼 절파충을 터뜨리는 거다. 쿨짧고 아무때나 막지르는 스킬이고, 다른 스킬 마지막에도 콤보가 이어져서 정말 질리도록 써야하는 스킬이다.

문제는 슈퍼아머 지속시간동안 안심하고 평타를 풀콤 때리고 있으면 마지막 공격 모션 나갈때 슈퍼아머가 끊김. 때문에 그냥 공격키만 연타하면 반드시 절파충 후 다음 절파충으로 이어지질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여기서 나오는 게 평타 캔슬, 격겜에서 말하는 평캔 콤보임.

평타, 특히 염무 추가타 넣을때 때리다가 타격나오자마자 바로 좌우키하고 회피 눌러서 게다리 이동 후 다시 치면, 그냥 평타 긁는 것보다 더 빨리 모션이 나간다. 이걸 평타 중에 두 번 정도 섞으면 막타 나갈 때까지도 슈퍼아머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즉 무한 절파충과 제한없는 무한 슈퍼아머가 가능해짐.



요약

스우가 바닥이라는데, 실제로 해보면 딴놈들은 뭘 해도 얘보단 셀 거 같아. 실제로 쿠레나이는 쪼렙때도 직관적으로 강했고, 사쿠라는 괜히 뇌비우고 회천만 해도 중박은 친다고 하는지 알 거 같을 정도. 원툴 플레이해도 먹고살기 좋은 다른애들과는 달리 스우는 유달리 스킬간 콤보랑 테크닉을 좀 많이 요구하는 편. 근데 그런 하이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크지 않아서 사실 성능적인 부분에서 재미보긴 힘들다. 스우 키울 놈들은 가시밭길이라는 걸 잊지 말자.

그래도 특유의 조작감이 꽤나 스피디해서, 연타 빠바박 갈기면서 패는 맛은 꽤 쏠쏠함. 어차피 AP 확보하려고 뽑았으면 일단 재미는 봐야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