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와 작업원인 남자가 도주한 직후.


쿠우우우우우웅!!


파워드 슈트병 "──."


굉음을 내며 격벽이 깨졌다.


거기서부터 통로에 모습을 보인 건 파워드 슈트 부대와 그걸 지휘하는 여자 사이보그 용병.


파우스트 『.......도망치게 놔둘까 보냐.』


사이보그 용병 파우스트가 담담한 기계음으로 중얼거렸다.


이미 통로에 도망자들의 모습은 없다.


이 시설은 원래 몇 세대 전에 폐기되었던 것이다.


현재의 관리자는, 그것을 몰래 점령하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어, 당연히 그들이 파악하지 못한 구획이나 샛길이 조금 남아 있다.


그곳으로 도망치면 아무리 뛰어난 용병이라도 찾아내기 어렵다.


현재, 현장에서 도망친 소수의 '쥐새끼'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였다.



아이언 사이드 "키키키키......왜 그러냐 기계녀, 너, 실수라도 한 거냐?"

파우스트 『......』


등뒤에서 들려오는 땅울림 같은 발자국 소리.


둔하게 빛을 발하는 철제 가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근육으로 온몸을 뒤덮은 이상한 남자가 나타난다.


마계 각지의 분쟁지역에서 암약하는 용병집단 '홍의단(紅衣団)'의 수령.


이형의 마족 아이언 사이드.


분쟁지역에서는 수많은 잔학 행위를 일으킨 걸로 알려져, 현재도, 그 악명으로 받은 여러가지 '더러운 일'로 막벌이를 반복하고 있다.


어둠의 세계의 섬뜩함, 잔학함을 응축한 듯한 남자.


이 남자가, 이 시설의 현장을 지휘하는 '업자'의 총수이며, 또 사이보그 용병, 파우스트의 현재 고용주였다.


파우스트 『......어딘가에서, 한 쥐새끼가 숨어들었다. 살아남은 녀석과 함께 도주했다.』

아이언 사이드 "키키키키, 살아남았다고? 그것 참 재밌군. 아직도 그런 녀석이 남았나."

파우스트 『아마도.』


아이언 사이드가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를 울린다.


파우스트의 응답은 덤덤하다.


아이언 사이드 "뭐어, 뭐든 상관없어. 이 빌어먹을 시설의 '독'을 퍼뜨리면 조만간 모두 쓰러질 테니."

아이언 사이드 "망할 놈의 판잣집에서 뒈지든지, 우리한테 사냥당해 죽든지, 어차피 죽을 놈이다."

파우스트 『......계속, 이 날림 현장을 유지하라는 소리인가?』

아이언 사이드 "아앙?"


파우스트가 담담하게 말했다.


파우스트 『너도 알겠지? 이 이상, 아마추어를 모아 졸렬한 처리를 한다고 해도──.』

파우스트 "결국, 사망자만 늘어날 뿐, 오염은 없어지지 않는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지──.』

파우스트 『주변 지역, 요미하라까지, 확대될 우려가──.』


아이언 사이드 "몰라, 그딴 건."

파우스트 『......』


아이언 사이드가 송곳니를 드러내고 가열하게 웃었다.


아이언 사이드 "공공연하게 알리고 싶지 않으니까, 나는 쓰레기를 모아서 일을 시킬 수 밖에 없어. 게다가──."

아이언 사이드 "사람이 죽는다? 키키키, 그게 뭐 어쨌다고?"

아이언 사이드 "빌어먹을 거지 새끼들 몇이 죽어나가든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고, 애초에 아무도 신경 안 써."

아이언사이드 "──모든 것은 클라이언트의 바람대로."

아이언 사이드 "아무도 모르게 이 쓰레기 같은 시설을 뒤처리 해."

아이언 사이드 "우리 용병은 그걸로 돈을 받는다. 더 신경 쓸 게 뭐 있어?"

파우스트 『......그런가.』


파우스트의 전자음이 담담하게 응했다.


아이언 사이드 "아아, 그런거다. 키키키......그러니 네놈도 제대로 일해라, 기계녀."

아이언 사이드 "난 무능한 쓰레기에게 돈을 지불하는 건 딱 질색이니까 말야?"


귀에 거슬리는 웃음소리를 내며 아이언 사이드가 통로에서 물러났다.


파우스트 『......』


파우스트 (확실히, 나는 용병이다. 지불된 보수만큼의 기능은 한다.)

파우스트 (그러나, 그렇다고 양심을 팔아넘긴 적은 없다......)


강철 마스크 아래로 그녀의 기계화된 눈이 가늘어졌다.




보르티게른 "일단 여기라면 안심이다. 녀석들에게도 발견되지 않을 거야......"

보르티게른 "뭐, 그렇다고 살아남았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지만......"

아키 "아니, 고마워......조금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지저분한 방에 털썩 몸을 눕힌다.


휘청거리는 몸을 지탱하듯 메인테넌스 통로를 따라 도주해, 아키와 남자는 겨우 이곳에 도착했다.


버려진 지하시설의 한 방.


이곳이 남자의 잠복장소 같다.


아키 "그나저나......심하네, 이건......"


아키가 방안을 둘러보며 탄식했다.


구석에 천을 씌운 네 개의 볼록한 무언가가 있었다.


누군가의 시체다.


보르티게른 "그래. 여기서 몇 명 죽었어. 나와 함께 '현장'에서 도망친 놈들이다."

아키 "그 약은......? 나는, 조금 편해졌지만, 듣지 않던가......?"


메인테넌스 통로를 도망치던 중 아키는 남자에게서 약을 건네받았다.


시설 작업원에게 제공되는 오염완화의 약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것을 복용한 후에는 조금이지만, 몸의 이변이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다만.


보르티게른 "안타깝게도 그건 그냥 진정제야."

아키 "진정제......?"

보르티게른 "그래, 그 약은 마계에서 정제된 마약의 일종인 것 같아."

보르티게른 "오염을 막는 것도 아니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는 것도 아니다."

보르티게른 "몸을 속이고, 단지 통증을 줄이고 있을 뿐──."

보르티게른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이 지옥에서 일하게 하기 위해서."

아키 "과연......그건 최악이군."


아키가 쓴웃음을 짓자 남자도 뭔가를 포기한 듯한 미소를 짓는다.


보르티게른 "이걸 보면 알겠지. 나도......곧, 여기에 굴러다니는 녀석들처럼 될 거야."

보르티게른 "물론 여기 계속 있으면 너도 그럴테고."

아키 "......"


보르티게른이 작업복 소매를 젖히며 팔을 내보인다.


거기서 드러난 것의 장절함에, 아키가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딴 데로 돌렸다.


아키 "......가르쳐주겠어, 보르티게른?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키 "나는 그것을 알기 위해 여기에 왔어."


통로를 도망치는 도중에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는 하고 있었다.


그러나 거기서는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보르티게른 "그건 나도 바라던 바야. 이건 누가 외부에 알려야 하는 건데."


초췌한 얼굴로 그렇게 말하고 보르티게른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애초의 계기는, 미연의 특무기관 'G'가 요미하라에의 진출을 획책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G'는, 요미하라 부근에 버려진 지하 시설을 몰래 점령.


그곳을 요미하라 진출로의 거점으로서 다시 만들려 했지만, 그를 위해 반입한 에너지 공급용의 소형 원자력 발전이 사고로 파손.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발생했다──.


아키 "......역시, 이 몸 상태는 방사선 때문인가."


아키는 무의식적으로 경련을 계속하는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본다.


안정제로 통증은 조금 나아졌다.

그러나 오한과 저림은 갈수록 심해진다.


보르티게른 "아니, 그뿐만이 아니야. 더 질이 나쁘다."

아키 "더......?"

보르티게른 "누출된 방사선과 마계의 장기(瘴気)가 섞여 더 독해지고 있다."

보르티게른 "방호복이 있어도 여기서 한 달간 일하면 온몸의 세포가 무너져 죽는다."

보르티게른 "하물며......지금 우리처럼 맨몸이라면, 사흘도 버티지 못할걸."

아키 "사흘인가......잘도 버텼군."


아키가 쓴웃음을 짓는다.


웃을 수 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이다.


보르티게른 "크크, 그런가......"

보르티게른 "뭐, 맨몸이라도, 저──아이언 사이드 같은 괴물이라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아키 "아이언 사이드라면, '홍의단'의 수령......? 이 시설에 관련되어 있는 건가?"


그 불쾌한 이름에 아키가 얼굴을 찌푸렸다.


마계의 분쟁지대를 휘젓고 다니는 흉악한 용병집단의 보스.


홍의단은, 적병이나 주민에 대한 잔혹행위로 '튄 피' 탓에, 그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보르티게른 "그래, 아이언 사이드는 이 시설의 오염 처리를 위탁받은 어둠의 업자의 책임자다."

보르티게른 "마계의 의료기술로 비정상적으로 육체를 강화하고 있어, 이곳의 오염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아."

보르티게른 "......놈이 우리 슬럼의 주민들을 이 지옥에 보냈어."


소규모라고는 해도, 도쿄 지하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


이것이 드러나면 당연히 심각한 외교문제가 될 것이다.


이에 특무기관 'G'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아이언 사이드 등 어둠의 업자에게 시설의 뒷처리를 위탁했다.


고액의 보수를 지불하고, '결코 표면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위탁을 받은 어둠의 업자는 요미하라의 슬럼에서 인원을 긁어모았다.


'없어져도 아무도 의아해하지 않을' 슬럼에 사는 빈민들을.


기밀유지를 위해, 처음부터 '1회용'으로 사용해 입을 봉할 생각으로──.


아키 "......그렇군. 그래서 당신은 인부로서 이 시설에 왔고......"

아키 "그 후 돌아오지 않는 당신을 걱정해, 기네비어가 탐정에게 수색을 의뢰한 건가."

보르티게른 "아아......내가 바보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보르티게른 "딸의 반대를 무릅쓰고, 난 이 일에 뛰어들었지......"


보르티게른이 침통함에 얼굴을 찡그리다.


보르티게른 "너무 조건이 좋아서. 착실한 일이 아니라는 건 각오하고 있었다."

보르티게른 "그래도 녀석에게......딸에게 돈을 남겨줄 수 있다면."

보르티게른 "그 녀석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내 몸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그렇게 생각했었지."

보르티게른 "......하지만 이 현장은 나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었다."

아키 "......"

보르티게른 "열악하고 절망적인 작업상황......당연하지, 표면에 드러내지 못하는 이상 제대로 된 인력 따위를 모을 수 있을 리 없다."

보르티게른 "작업장에 있는 건 나를 포함해서, 모두가 아마추어──이래서야 오염이 수습될 리 없어."


이에 보르티게른은 소수의 동료와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대로라면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그 이상으로, 딸이 사는 요미하라에까지 오염이 누출될 우려도 있다.


그렇기에, 곧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는 방호복을 버리고 '밖'을 목표로 했다.


동료들과 요미하라 그리고 무엇보다 딸을 위해서.


보르티게른 "하지만, 함께 도망친 놈들은 대부분 증세가 심해져서 죽었지."

보르티게른 "......그 외에는 아이언 사이드와 그 용병에게 앞길을 가로막혀 살해당했다."

아키 "용병......"

볼티겔른 "그래. 파우스트라는 여자 사이보그다."

보르티게른 "시설 출구 주변은 저 용병이 드론 부대와 함께 철통같은 경비를 하고 있다."

보르티게른 "난 아이언 사이드보다 그 사이보그 여자가 더 무서워......"

아키 "확실히, 그 녀석, 보통은 아니었지......"


침투했을 때 잠깐 교전했지만 그 사이보그 용병의 강력함은 이해할 수 있었다.


보르티게른 "그러니까 아키 씨......! 나 대신 네가 이 시설에 대해 밖에 알려줘."

보르티게른 "네가 어느 조직의 사람인지 모르지만──이만한 대사건이야."

보르티게른 "노마드나, 다른 어느 조직에서도, 금방 움직여 줄 거다──."

보르티게른 "그리고......제대로 뒤처리를 해......요미하라 오염을 멈춰......"

아키 "어, 어이 당신!? 정신차려, 보르티게른 씨!"


말을 마친 후, 온 힘을 다 짜낸 듯 바닥에 몸을 눕힌다


보르티게른 "미안하다......내 몸은 이제 한계다......"

보르티게른 "주머니에 있는 안정제는 네가 다 가져가......난 이제 틀렸어......"


희미하게 웃으면서 그 눈이 감겨간다.


보르티게른 "넌 어떻게 해서든 여기서 도망쳐 줘......"

보르티게른 "그리고 밖에 나가면 딸에게......미안하다, 라고......"

아키 "바보야!!! 그런 말을 내가 하게 하지 마!정 미안하다면 자기 입으로 해야지.

보르티게른 "어......?"


아키가 일어서서 보르티게른의 가슴 주머니에 들어 있던 안정제를 전부 씹어 먹는다.


아키 "당연히 이런 곳에서는 도망칠 거야. ──물론 당신도 함께."


***


드론병 "──."

아키 "방해 말라고, 너희들. ──오라아아앗!"


가키이이이이이잉!!


드론병

「――――――!?」

「――――――!?」


참격에, 드론병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격추되어 간다.


아키 "하아하아......좀 봐달라고, 이쪽도 급하단 말이지......!"


강렬한 오한과 메스꺼움을 느끼며 아키는 시설 내 통로를 달리고 있었다.


약 덕에 그럭저럭 몸은 움직인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잠깐일 뿐.


이러는 동안에도 계속 체내가 망가져 가는 게 느껴진다.


일각의 유예도 없다.

그리고 그것은, 아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보르티게른 "으으으......"


아키는 의식을 잃은 보르티게른을 등에 업고 달리고 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응답은 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그는 완전히 아키에게 몸을 맡기고 가냘프게 신음할 뿐.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너무도 절망적인 상황.


그래도 아키는 표연히 웃으며 칼을 휘두른다.


아키 (이 정도의 핀치로 쓰러지면 상사한테 혼나니까.)

아키 (대마인은 포기하지 않아. ──하여간, 이 일도 꽤 고생한단 말이지.)


아키 "조, 좋아! 여기까지 온 이상, 조금만 더 가면──."


그곳은 아까 도주에도 사용한 메인테넌스 통로.


보르티게른이 소지하고 있던 시설 내부 지도에 따르길, 여기를 빠져나가면 외부로의 탈출구도 보인다──.


??? 「 GAAAAAAAAAAAAAAAAAAAAAAAAAAAA ッ !!! 」


부우우우우웅!!!


아키 "크으윽!?"


갑자기 아키의 눈앞에 쇳덩어리 같은 거대한 칼날이 내리쳤다.


순간적으로 칼로 받아낸다.


엄청난 파워였다.


일격, 이격. 받아내는 게 고작.


오염으로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강렬한 참격을 받아내지 못하고 아키의 몸은 크게 뒤로 날아갔다.


아키 "칵!? 크, 으으으......"


의식이 없는 보르티게른을 감싸듯이 벽에 내동댕이쳐져 바닥에 나뒹굴었다.


그리고 괴로움에 신음하면서 고개를 들면──.


아이언 사이드 "키키......이래서 쥐새끼들은 마음에 안 든다니까. 쫄래쫄래 쓰레기통을 기어다니기나 하고."

파워드 슈트병 "──."


어둠 속에서 파워드 슈트병을 거느린 거구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설을 관장하는 어둠의 업자의 수령, 이형의 마족 아이언 사이드.


아키 (과연......매복인가, 당했군......)


보기보다 교활한 걸까, 아니면 저 여자 사이보그 용병의 훈수일까?


아이언 사이드는 추적 드론을 보내 아키의 주의를 끌게 하고, 그 사이에 앞질러 가, 이 메인테넌스 통로 부근에서 몰래 그물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보르티게른 "으으으......아, 아키 씨......"

보르티게른 "이제 더는......난 상관말고......너만이라도......밖으로......"

아키 "......!!"


아이언 사이드에 의해 날아가 버린 충격에 잠시 정신이 돌아왔을 것이다.


지면에 굴러, 몽롱한 표정의 보르티게른이 아키에게 호소한다.


아키 "바보야!! 당신은 다시 한 번 더 기네비어를 만나고 싶은 거잖아!?"

아키 "괜찮아!! 이런 것들, 전부, 내가 해치워──."

파우스트 『아니 그건 불가능하다. 너는 지금 여기서 죽을테니.』

아키 "엇!?"


철컥.


칼을 지지대 삼아 일어서려는 아키의 머리에 총구가 짓눌러 온다.


소리 없이 아키의 등뒤로 살금살금 다가온 여자 사이보그 용병 파우스트.


그 손가락이 방아쇠에 걸려, 간단히 당겨져──.


파우스트 "아니,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군. 운 좋은 녀석, 크크......"


아키 "에......?"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작은, 육성에 의한 여자의 속삭임.


그와 동시에.


카키이이이잉!!!!


아키 "!!!?"


아키를 누르고 있던 개조 데저트 이글의 총신이 찌그러지며 갈기갈기 찢겨 튕겨나간다.


그것은 마치 극소의 블랙홀이 갑자기 거기에 출현한 것처럼.


클론 아사기 "──네메시스 그라비티. 그녀는 내 가장 친한 친구야, 그런 뒤숭숭한 물건을 향하지 말아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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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사이드도 유래는 아서왕 쪽.

토마스 말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 등장인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