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 타마코는 주의- 프롤로그/에필로그




아사기 "......엣, 당신 우리 학생이 아닌 거야?"

시노부 "아니에요......어째서 그렇게 생각한 건가요."

아사기 "뭐 됐어. 오늘부터 학생인 걸로."

시노부 "우엣, 아니, 그럴수가."

아사기 "바보 오보로를 당신이 격퇴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

아사기 "녀석은 바보지만 그 강함은 진짜, 그 나이대 학생이 격퇴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거야. 우수한 학생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이 확보해 두고 싶어."

시노부 "아니아니아니. 저, 이미 20세를 넘겼달까......"



아사기 "우리 학교, 초등부도 중등부도 20세 이상이야."

시노부 "그건 다른 사정이 있어서인게......"

아사기 "정말 떠날 생각이야? 야생의 대마인은 괴로울 뿐인데."

아사기 "맨홀에서 자고 일어나면 오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든가."

시노부 "그, 그건 곤란한데......우으으......"




시노부 "결국 학생이 되어버렸다......밀어붙이는 게 강한 건 최강의 대마인답달까."

시노부 "강함에 관해서는 게임에 나오는 아사기 씨와 같은가 보네. 그렇지만 분위기가 조금 달랐달까. 뭔가 적당적당 했고."

시노부 "아, 그러고 보니 나 어디에서 살아야 하지."

타마코 "거기서 고민만 해봐야 소용 없어!"



시노부 "까, 깜짝이야. 당신은 분명."

타마코 "난 호소카와 타마코! 미연으로부터의 교환학생 대마인이야!"

타마코 "시노붓치의 거주지는 교장 선생님에게 부탁 받았어. 오차학원 미연 숙소는 빈 곳이 많아."

타마코 "생각보다 오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 이상하기도 하지."

시노부 "이상하다, 라......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타마코 "덕분에, 시노붓치는 거주지를 확보할 수 있었지. 결과 올라잇이야."

시노부 "뭐 그것도 그런가. 그럼 가자, 그 미연 숙소에."

타마코 "렛츠 고!"



***



시노부 "......어째서 우리들 가는 도중에 습격받는 거야?"

타마코 "오차학원은 전방위에 적을 두고 있으니까."

시노부 "그런 학교 들어가기 싫어......"

타마코 "그건 그렇고, 짜잔! 여기가 미연 숙소랍니다!"




시노부 "오오, 굉장해. 뭔가 로봇 같은 게 있어. 하이테크잖아."

타마코 "숙소에 들어가기 전 문에 무기를 두고 가야 해."

시노부 "(오차에 비하면) 안전 측면에서도 배려되고 있구나."



문지기 "웰컴 백. 체크할 테니 무기 내놔."

시노부 "나는 이 도로 표지판."

타마코 "나는 폭탄과, 폭탄과, 폭탄과, 폭탄과, 폭탄."

시노부 "몇 개나 들고 다니는 거야!?"

타마코 "아직도 있어. 폭탄과, 폭탄과, 폭탄과, 폭탄."

시노부 "너무 많은 거 아니야? 괜찮아?"


문지기 "HAHAHA! 돈 워리, 매일 하는 일이니까."

타마코 "폭탄과, 폭탄과, 폭탄과, 폭탄과, 폭탄과(미끄덩)."



시노부 "앗!"

타마코 "앗"

문지기 "웁스!"





시노부 "좀 더......안전 면에서 배려를......"

타마코 "지금까지는 괜찮아서 오늘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시노부 "이 녀석에게......더는 폭탄 쓰게 하지 마......카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뒤로는 스토리 진행을 못 하고 있음

게임이 어려워서......


보스보다 잔챙이들 상대가 더 어려워

포탑, 벌, 드론이 함께 나오니 여간 좆 같은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