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 녀석 슈텐도지일지도 몰라요."


장을 보고 돌아온 키라라 선배의 말을 듣고 나는 말했다.


둘 다 시즈루 선생님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는데, 또 사건이 발생한 것 같다.


키라라 "슈텐도지?"


벌꿀 가득한 핫밀크를 마시면서 묻는 선배.


나 "과거 오니족 여성을 이끌고 악행을 일삼았다는 귀신이에요."

나 "문헌에 의하면 오니족 여성을 유혹하는 강렬한 오라를 발하고 있어서."

나 "아무도 그걸 거역하지 못하고, 일대의 오니 여자 군단을 만들어 난동을 부렸다던가."

키라라 "아───, 그런 느낌이었지. 데리고 다닌 사람들 모두 오니족 여자들 뿐이고."

키라라 "쿠레하에, 샤오레이에, 라크샤샤에 빌바, 심지어 네이스까지 그 아이의 매력에 푹 빠진 느낌이었어."

키라라 "그보다, 슈텐도지는 진짜 어린애야?"

나 "환술을 써서 어린애로 둔갑한다던가. 오니 여자의 모성 본능이라든지 비호욕이라든지 강렬하게 자극하는 아이인 것 같아요."

키라라 "그렇구나. 아── 따뜻해. 이제야 좀 진정이 되네."


키라라 선배의 얼굴에 붉은 빛이 돌고 있다.


다행이다. 아까는 안색이 시퍼렇더니.


나 "그건 그렇고 키라라 선배는 잘도 무사하셨네요."

키라라 "나도 순간, 정말 순간이지만, 왠지 그 아이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키라라 "그런 걸 갑자기 느끼는 시점에서 이상하고, 굉장히 싫은 느낌도 들었어. 애당초 내겐......아"

나 "......?? 내겐?"

키라라 "여, 여하튼 이건 무진장 위험하다고 전력으로 저항한 거야!"


무슨 말을 하려다가 그만두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력으로 저항해서 살아난 것 같다.


나 "위험했네요. 키라라 선배는 인간과 오니족의 혼혈이라 녀석의 유혹에 저항했는지도 몰라요."

키라라 "그럴지도."


키라라 선배는 고개를 끄덕이고, 짜증난 듯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


키라라 "왠지 갑자기 나에 대한 흥미가 없어진 것 같고. 그건 좋은데."

키라라 "나보고 인간과 오니 사이의 잡종이라고 했어. 절대 용서 못해."


아무래도 그 아이는 제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버린 것 같다.


나 "그건 그렇고 슈텐도지는 오래 전, 어떤 음양사가 쓰러뜨렸을 텐데요. 음, 누구였더라?"


내가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시즈루 선생님이 대답했다.


코우사카 시즈루 "시키 레이카."

나 "맞아, 시키 레이카. 음양사의 명문, 야규 가문의 집사. 역시 시즈루 선생님."

시즈루 "후후, 고마워. 하지만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 건 아니야."

시즈루 "오늘 아침, 그 시키 레이카가 요미하라에 왔어. 로쿠하라의 오니, 식신 하나를 거느리고 말이야."

나 "즉, 그것은──."


시즈루 선생은 고개를 끄덕인다.


시즈루 "후우마 군의 예상, 맞을 거라고 생각해."

시즈루 "전에 쓰러뜨렸을 슈텐도지가 되살아났는지, 동종의 오니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요미하라에 나타났어."

나 "나참."


그렇지 않아도 요미하라에 있는 오니는 강자 뿐이다.


게다가 키라라 선배의 말로는, 그 강자들이 벌써 몇 명이나 매료되어 있다.


이거 큰일났네.


당장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누군가 가게로 들어왔다.


나 "어서 오세요."


이미 아르바이트를 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반사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나사라 "각성제, 줘."


들어온 건 나사라다.


그것도 축 늘어진 프랜시스를 부축하고 있다.


나 "무슨 일이야, 나사라?"

나사라 "이상한 아이, 조우, 프랜시스 유혹. 위험해. 나사라가 기절시켰어."


나사라는 그 기절시킨 프랜시스의 몸을 소파에 놓았다.


아무래도 이쪽 또한 슈텐도지에게 유혹당할 뻔한 모양이다.


나 "브랜디로 괜찮으려나?"


이 가게에서 제일 강한 놈을 잔에 담아 프랜시스의 입에 부어주면,


프랜시스 "꿀꺽......꿀꺽......꿀꺽......"


눈은 뜨지 않았지만 다 마셨다.


이게 아닌데.


시즈루 "이 사람한테는 술로 하면 안 돼."


시즈루 선생님은 웃으며 제대로 된 각성제를 가지고 왔다.


스멜링 솔트. 즉 냄새나는 소금이다.


이름처럼 소량이지만, 암모니아 가스의 강렬한 냄새가 난다.


그것을 코끝으로 맡게 하면,


프랜시스 "킁킁킁......?!?!?! 냄새────!!"


효과 직빵. 프랜시스는 엄청난 기세로 벌떡 일어났다.


프랜시스 "누구야, 이런 끔찍한 방귀를 뀐 건! 아......어레, 어레레?"


의아한 듯이 두리번거리고 있다.


키라라 "멀쩡해?"

나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프랜시스 "후, 후우마? 너 나한테 무슨 원한이 있어서, 그런 지독한 방귀를!!"

나 "했겠냐. 시가지에서 매료당할 뻔했던 걸 나사라가 여기까지 데려왔어."

프랜시스 "어?"

나사라 "나사라, 프랜시스 살렸다. 의식 정상, 이제 괜찮아. 다행이다."

프랜시스 "???"


프랜시스는 멍하니 있었지만,


프랜시스 "앗! 아──, 아───!! 맞다, 그랬지!! 후~~~, 큰일날 뻔했어~~~!"

프랜시스 "나 그 이상한 애를 보자마자, 나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비틀거리며 따라갈 것 같았어."

프랜시스 "그런데 갑자기 나사라가 퍽. 우와──, 땡큐, 나사라!"

나사라 "나이스 기절, 엣헴."


나사라는 가슴을 폈다.


그런 게 가능한 것은 나사라 정도다.


나 "위기일발이었지. 나사라가 없었다면 프랜시스도 슈텐도지에게 사로잡혔을 거야."

프랜시스 "슈텐도지?"

프랜시스 "우리들 오니 여자를 훅 가게 한다는 그 초 위험한 녀석? 그런 게 나타난 거야?"


과연 알고 있는 것 같다. 프랜시스는 깜짝 놀라 눈을 떴다.


나 "그런 것 같아."

프랜시스 "좀 봐주라──."


프랜시스는 드물게 몸서리를 치고 있다.


프랜시스 "우와~~~. 아직도 아까의 유혹을 받은 이상한 느낌이 몸에 남아있어~~~."

프랜시스 "술 줘 술. 어쨌든 독한 걸로!"

나 "그럼 이거라도."


아까 깨우지 못한 브랜디를 병 째로 건넨다.


프랜시스 "땡큐!"


그것을 꿀꺽꿀꺽 들이키고 있는 프랜시스를 곁눈질하며 시즈루 선생이 말했다.


시즈루 "시키 레이카는 로쿠하라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겠지만, 요미하라 주민회로서도 내버려 둘 수 없어."

나 "그렇네요."

나 "그녀가 슈텐도지에게 유혹당한 오니 여자들을 봐줄 것 같지 않아요. 저희가 구하러 가야겠죠."

키라라 "하지만 구하러 간다고 하면, 모두들 분명 그 아이 편을 들어 우리를 공격할 거 아니겠어?"


그것은 바로 예상할 수 있다.


나 "누군가가 슈텐도지의 유혹을 풀어줘야겠어요. 시즈루 선생님, 목둔으로 어떻게 할 수 없나요?

시즈루 "음, 할 수 없지는 않지만, 나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지금 요미하라에 와 있어."

나 "누구요?"

시즈루 "츠시마 선생님."


그것은 희소식이다.


츠시마 유키코 선생은 다른 사람의 의식을 유도하고 조종하는 인법 「유아도(誘我刀)」를 사용하는 대마인이다.


이능계 인법과 특수한 검으로 상대에게 최면을 걸어 의식이나 기억을 유지하며 그녀의 목소리를 거스르지 못하게 한다.


그 힘을 이용해 포로 심문, 적지에 잠입해 정보 수집을 하거나 내부에서 붕괴시키는 등 폭넓은 임무를 수행한다.


학생들로부터는 친절하고 정중한 가르침과, 잘 풀리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는 상냥함으로 매우 인기가 많다.


시즈루 선생님이 전화로 연락하자 가게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던 듯, 유키코 선생님은 바로 나타났다.



츠시마 유키코 "시즈루 선생님, 골치 아픈 일이 된 것 같네요."

시즈루 "그래도 츠시마 선생님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선생님의 유아도로 오니 여자들을 유혹에서 해방할 수 있을까요?"

유키코 "맡겨주세요. 한 번, 그런 사람 돕기에 제 인법을 써보고 싶었어요."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옆에서, 나는 유키코 선생님이 요미하라를 안내하고 있던 학생 두 명을 상대하고 있었다.



후우마 마와리 "도련님, 큰일이네요. 하지만 이 요미하라에서 도련님과 함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니 기뻐요."


그녀는 후우마 마와리.


나를 도련님이라 부르는 것은 후우마 가문의 먼 친척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자주 넘어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시야 안에 있는 사람을 모두 슬로우 상태로 만드는 사안 '백광'의 부작용 때문이다.


능력을 사용한 후에는 시간이나 공간의 개념이 일시적으로 이상해진다고.



무라쿠모 이부키 "요미하라에서는 자주 이상한 일이 터진다는 게 정말인가 봐. 게다가 또 당신과 함께라니."


이쪽은 무라쿠모 이부키.


선천적으로 오른팔이 흑탄처럼 되어 있어, 거기서 내는 검은 연기를 조종하는 연둔의 대마인이다.


같은 연둔술사의 시도우 린카 선배와 사이가 좋고, 나도 한 번 임무를 함께한 적이 있다.


마와리 "슈텐도지에게 유혹당한 오니 여자들을 구하러 가는 거죠?"

이부키 "모두 지인이라고? 정말 마족에도 아는 사람이 많구나."

나 "그녀들을 구출한 후, 슈텐도지와도 싸울 거야."

나 "오니들을 쓰러뜨릴 수는 없으니까. 두 사람이 있어 다행이야."

나 "마와리의 백광과 이부키의 연막으로 유키코 선생님의 인법이 효과를 볼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길 바래."

마와리 "네, 도련님, 알겠습니다!"

이부키 "음, 내 연둔은 그런 교란에 적합하지."

키라라 "나도 갈게. 나를 잡종이라 부른 녀석을 혼내줘야 직성이 풀리겠어."

키라라 "지금도 녀석의 기분 나쁜 오라가 느껴지니, 어디로 갔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거야."


키라라 선배는 할 마음이 넘친다.


확실히 요미하라의 어디에 있는지 모를 슈텐도지를 찾는 생체 레이더로서, 키라라 선배는 동행해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한 사람, 아마도 키라라 선배보다 더 강하게 슈텐도지의 유혹을 느끼는 여자 오니가 있다.


하지만 프랜시스는 양손을 합장하며 거절했다.


프랜시스 "미안하다. 나는 봐줘."

프랜시스 "그 기분 나쁜 오라가 느껴져, 그 꼬마를 만나면 또 이상해질 것 같아."

나사라 "나사라, 프랜시스 지켜본다. 불참."

나 "그렇구나. 어쩔 수 없지."

시즈루 "나는 주민회 회장으로서 요미하라 오니들에게 경고를 보낼게."

시즈루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시즈루 선생님도 여기서 대기인가.


시즈루 "지휘는 평소처럼 후우마 군이."

나 "알겠습니다."


거기에 이부키가 반박했다.


이부키 "어째서죠! 유키코 선생님이 있는데!"

시즈루 "그야 당연하지? 요미하라에서의 작전에 가장 익숙한 것은 후우마 군인걸."

이부키 "에──. 그치만."

유키코 "나도 그게 좋다고 생각해. 후우마 군, 부탁할게."

이부키 "......"

나 "내가 대장으로, 괜찮겠어?"

이부키 "......좋아, 알았어."


교사 두 사람이 말하니 어쩔 수 없다는 느낌으로 이부키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와리 "와아. 도련님이 저를 지휘해 주시는 건가요!! 감격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기뻐하는 마와리에게 또다시 화가 난 듯,


이부키 "후우마가 지휘관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임무 중에 그 도련님 타령은 그만둬. 공과 사의 구별은 확실히 하라고."

메아리 "에, 그치만......"


마와리는 난처한 표정으로 나와 이부키를 번갈아 본다.


나 "이부키 말이 옳아. 마와리가 후우마라 부르는 건 이상하니, 코타로라도 좋아."

마와리 "코타로!? 그건 역시......무리에요......"

마와리 "그으......어쩌지......그럼 대장님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나 "알겠어."


나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독립 유격대 대장이 된 이래, 비교적 여러 가지, 때로는 마족 등도 섞인 부대를 이끌어 왔지만 사실 대장이라 불리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좀 신선하다.


나 "그럼 대장으로서 먼저 조력자를 부를까?"

이부키 "조력자?"


이부키가 의아한 듯이 나를 본다.


나 "전력은 조금이라도 많은 편이 좋으니까."


유혹당한 다섯 명의 오니 여자, 그리고 슈텐도지를 상대하는 거다. 여기 있는 사람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 그 다섯 명의 관계자로 곧장 올 것 같은 이 마을 주민에게 연락해 간다.


먼저 샤오레이가 일하는 중국집 『미룡』의 간판 아가씨들.


친 슌타오, 토라지로. 하즈키는 유감스럽게도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빌바가 슬럼에서 운영하는 고아원 출신으로, 노마드 고위 간부 오보로의 부하 시키미도 부른다.


이부키 "또 마족을 아무렇지도 않게 끼우고."


전화를 하는 내 옆에서 이부키가 투덜투덜 불평하는데, 시즈루 선생님이 그것을 타일렀다.


시즈루 "여기는 요미하라고 이건 요미하라의 위기야. 마족을 동행하는 건 오히려 당연해."

시즈루 "게다가 앞으로의 싸움에서는 대마인과 마족의 협력도 필요할 거야."

시즈루 "유키코 선생님이 너희 둘을 요미하라로 데려온 의미를 잘 생각해 보렴."


시즈루 선생님은 엄격한 어조로 말했다. 이럴 때 시즈루 선생님은 무섭지.


유키코 "괜찮아, 이부키 씨는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이부키 "......네, 알겠습니다."


유키코 선생님까지 거들자, 이부키도 반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불러낸 조력자들이 모여든다.



친 슌타오 "후우마, 알려줘서 고마워!! 샤오레이나 다른 오니들도 걱정이야. 나도 힘을 보탤게!"

토라지로 "흥. 그런 이상한 놈을 호이호이 따라간다든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똥덩어리들이야."

시키미 "빌바 선생님을 농락하다니,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쓰레기에요! 고깃 덩어리로 만들어 줄 테니까요!"



이렇게 해서 겨우 멤버를 모아 우리는 오니 여자 구출과 슈텐도지 토벌에 나섰다.



***



요미하라에 잠입한 레이카와 우라하는 변경 외연부에까지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


그곳은 시가지보다 천장이 높은 대동굴로, 마계 유래의 수상쩍은 식물들이 우거져 있다.


레이카 "요미하라의 이런 장소까지 온 것은 오랜만이군."

우라는 "저는 로쿠하라에서 나오지 않아, 요미하라에 온 것 자체가 오랜만이지만, 예전과는 거리가 다릅니다."

레이카 "그렇군. 예전에는 마족이건 인간이건 외도 밖에 없는 곳이었는데."

레이카 "요미하라도 여러가지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마인과 노마드와 손을 잡으려 한다는 것은 제정신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우라는 "그렇습니다. 레이카 선생님, 이쪽입니다."


우라하의 안내로 레이카는 요미하라를 깊이 파고들었다.


이윽고 두 사람은 변경부의 한층 더 끝에 있는 저택에 도착했다.


저택 주위를 오니 여자들이 경비하고 있다. 수는 다섯 명.


그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며 레이카는 우라하에게 확인했다.


레이카 "저 저택인가?"

우라하 "틀림없습니다. 슈텐도지의 유혹 오라를 강하게 느껴요."

레이카 "아직 괜찮나? 더 이상 가기 힘들 것 같으면 너는 여기서 재우고 가겠다."

우라는 "아무리 레이카 선생님이라도 혼자서 저 오니들을 상대하는 것은 위험해요."

레이카 "한 사람이 둘이 되어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럼 어찌할까......"


음양술의 은신을 사용해도 저만한 오니의 눈을 속이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자, 어떻게 할까─고민하고 있으면,


레이카 "뭐지......?"


묘한 무리가 나타났다.


남자가 한 명, 여자가 일곱 명.


여자는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피부 노출이 많다.


마족 같은 검은 망토에 호랑이 수인까지 있다.


8인조는 호위하는 오니 여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래도 슈텐도지에게 유혹당한 그 오니 여자들을 구하러 온 것 같다.


물론 정신 나간 오니들이 응할 리 없고, 8인조도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는지 금세 싸움이 시작됐다.


우라는 "저게 대마인일까요?"

레이카 "요미하라의 주민도 섞여 있는 것 같다. 대마인은 여전히 소란스럽군. 하지만 여기는 저들에게 맡기지."


레이카와 우라하는 조용히 저택 안에 숨어들어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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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도우 린카, 아직 안 버려져


마와리, 시키미 드디어 정식 스토리에 등장


"대마인과 노마드가 손 잡는 건 머리 이상"

"피부 노출이 많다"

시키 레이카, 상식인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