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 햇병아리 대마인


【토키코】 "그녀는 아직 햇병아리에 불과한데, 당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나】 "녀석은 내 밑에 둘 가치가 있을지도 몰라."

【토키코】 "그럼 저는 그녀의 추적을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는 되셨습니까?"

【나】 "그래."

【토키코】 "그럼, 동행하겠습니다."

【나】 "가자."


【토키코】 "앗! 당주님!"

【나】 "그래, 여기로군."

【토키코】 "타깃은 바로 이 앞에 있습니다. 그쪽도 저희를 발견하고 이미 퇴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나】 "추격하지."

【토키코】 "네, 당주님!"


***


【토키코】 "표적을 놓쳤어요. 저는 적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나】 "...아니."

【토키코】 "당주님! 저기에......"

【나】 "지원군인가...여기서 싸우는 건 힘들겠군."

【토키코】 "유인해 볼까요?"

【나】 "그건 네게 일임한지."

【토키코】 "네, 당주님!"


***


【Blue Oni】 "그래서, 당신들이 우리 영역을 들쑤시고 다니는 거죠?"

【토키코】 "그건 저희가 아닌 것 같은데......"

【나】 "흠, 어느 쪽이든 우리가 의심스러운 모양이군."

【나】 "적어도 네가 보기에는."

【Blue Oni】 "즉 네놈의 짓이란 거군! 한 방에 끝낼 수 있겠어."

【나】 "물러서, 토키코."

【토키코】 "조심하세요, 당주님!"

【나】 "이런 건 그냥 준비운동에 불과해!"


***


【토키코】 "괜찮으십니까, 당주님?"

【나】 "문제없어."

【토키코】 "다행이네요. 저희는 타깃이 킹덤에서 탈출하여 자신의 부대로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 "추격해 볼까나?"

【토키코】 "지금 바로 출발한다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겁니다."

【나】 "아주 좋아."


***


【토키코】 "간신히 시야에 들어왔지만......"

【나】 "함정에 걸린 듯 하군."

【토키코】 "그런 것 같네요. 여기선 저들이 더 유리할까요?"

【나】 "나한텐 다 똑같아."

【토키코】 "언제든 명령해주시길, 당주님."


***


【모모코】 "누, 누구인가요?! 어째서 절 쫓아다니는 거죠? 당신은 마족처럼 보이지 않는데......"

【토키코】 "마에조노 모모코, 당신을 데리러 왔습니다."

【모모코】 "제 이름을 어떻게?!"

【나】 "그건 네 알 바가 아니야."

【모모코】 "저, 저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건가요?!"

【토키코】 "만약 당신이 지금 당장 항복한다면, 불필요한 피를 볼 일은 없을 거에요."

【모모코】 "어째서 제가 당신에게 항복해야 하는 거죠?!"

【나】 "우린 그냥 널 원할 뿐이야."

【모모코】 "?! 방금 만났는데, 벌써 사랑에 빠졌다고?"

【토키코】 "...바보 같이 굴지 말아요. 저희는 단지 당신을 저희 조직에 들이고 싶을 뿐이니까."

【모모코】 "시, 싫어요! 전 대마인이에요! 왜 제가 당신네 조직에 가입하겠어요?"

【토키코 】 "곱게 끝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당주님."

【나】 "그럼 어쩔 수 없지."


***


【토키코 】 "햇병아리치고는 제법이더군요."

【나】 "그러게......"

【토키코 】 "게다가, 그녀가 조금 더 버텼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나】 "이 녀석은 충분히 강해. 데려가자."


【토키코】 "당주님, 이것으로 임무완료입니다. 오늘은 일이 잘 풀렸어요."

【나】 "돌아가자."

【토키코 】 "네, 당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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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이 아닌 원문인 일본어로 보고 싶은데...

영문은 번역을 너무 딱딱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