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나는 고교1년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을때 내 주변에 아는 친구가 거의 없었다. 중학교때 친하던 친구들도 다 다른 지역으로 가서 걔네들도 나하고 사정이 비슷했을거다.  


그때 유튜브로 <연>이라는 노래와 트와이스 <knock knock> 을 자주 들었다. 연이라는 노래는 아주 옛날노래이지만 듣기 편하고 아주 좋은노래였다. 뒤에 있는 노래는 그때 나온 트와이스의 신곡이었고.


그때 우리학교에 나이가 꽤 있어보이는 선생이 있었고 과목은 한국사였다. 내 동아리 담당교사였는데  가끔 탐방가고 그러면 아이스크림도 사주셨다. 


또 그냥 알게된 같은 반 여자애는 야구를 잘했는데 투수인지 야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좌투좌타였다. 왼손으로 투구하고 왼손으로 치는 애였다. 근데 걔는 평소에 글쓸때나 다른거 할때 오른손으로 생활하던데 그냥 야구만 왼손으로 하는거 같았다. 사실 걔가 야구덕후이거나 야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냥 체육시간에 캐치볼하고 야구하니까 하는애였는데 굳이 왼손으로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지금은 졸업해서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