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 K, 연희, 란스 K, 몰루 K 등을 파쿠리해서 괴상한 무언가를 만드는 중인데

에라 언어를 배운다는것은 여간 기합이 있어야만 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앨리스 소프트의 초앙대전이라는 녀석을 베이스로 한 에라겜을 만들고 싶다.


여튼 요로코롬 타이틀 화면도 넣고

지도도 만들고

CSV 복붙해서 캐릭터도 만들어두고

(복붙만 했으니 고쳐야할게 산더미다)

기초적인 임플란트 수준의 무언가를 준비만 해두고


개발 목적은 단순하게,

초앙대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마을을 지키면서, 때로는 능욕당하는 그런 에로스테이터스의 변동을 보고 싶어서 인데

뭔가 고쳐나갈 부분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것 같아서 두렵다.


K류 처럼 맵을 만들어 두곤 있지만, K처럼 세력간 지역제압형 게임을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서

세력을 빼버리고 (덕분에 엔딩이 바로 나버리는게 함정이었지만, 엔딩조차 날리는것으로 해결했다)


도시 각지에서 적이 잡초처럼 솟아난다 → 기지를 중심으로 부대를 출격시켜 적을 격퇴한다

의 구조를 띄게 만들고 싶음.


적을 잡아야하는 목적으로는 적이 활개치면 각 지역의 치안도가 낮아지는 거고,

그걸 방지하거나, 치안을 회복시키기 위해 활동하면 되는 그런느낌적 느낌.


치안이 낮으면 다른 모 에라겜처럼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에라 AV라던지 에라GVT라던지)

불량 시민들이 나타난다던지 할 수도 있지 않을까...싶은 목적으로 만들고있음.


게임이 자사게임인 란스 콜라보를 자주 하기 때문에 저런 애들도 따먹을 수 있는 그런 파렴치한 기지가 되고 싶다.


게임도 뜯어서 스탠딩도 준비했겠다, 표정 바리에이션도 넣어주고 싶은데 아직은 거기까지 만지러 들어갈 여유가 없고... 뭣보다 열어보기 무섭다.


K처럼 병력전투는 지금 컨셉에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란스 K의 던전 전투를 이식시켜볼까 두들겨보는 중.


뭔가 골자가 잡히려면 아직 할게 많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무섭다 무서워.


나는 그저 얘네들이 싸우고 떡치고, 능욕당하는 것을 보고 싶었을 뿐인데!


정리하면 GVT처럼 마을을 지키는, K류 지도가 가미된 무언가인 에라겜 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