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령 생기면 치트 안 써도 게임 잘 되는구나.

세로질로 어지간한거 통제력+++ 되니까 더 할만해짐(?)

처음엔 베일리가 수금하는거 어떻게 못하는게 너무 싫어서 계속 리겜 했는데, 알고보니 정조대 앞뒤로 다 설치하면 걍 찍싸버리고 도망가더라 ㅋㅋㅋ

2. 전투떡밥

왠지 체위 테크닉 말고 격투기랑 이런 저런 컨텐츠도 본격적으로 넣으면 더 재밌을 거 같다. 전투라는게 무슨 시작부터 엎어져서 시작하는데 이거 꼭 무슨 주짓수 같기도 하고ㅋㅋㅋ 마침 에덴한테 잡혀가면 틈틈히 사격술 강의도 해주던데 이거 혹시 컨텐츠 떡밥인가?

개인적으로 내 PC는 가슴 작고 키 크고 잘생쁜 숏컷부치녀로 컨셉 잡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인카운터 때 일진 패서 쫓아내는거 왠지 재밌더라.

3. 은근히 서사가 꽤 꼴리네

첨엔 3보 1간 당하고 발정기 수캐는 물론이고 오정어, 돌고래, 파리 같은거 까지 교배하러 오는 세계관이라서 엄청 식었는데 하다보면 LI들이 죄다 설레는 포인트가 하나씩 있어서 많이 놀랐음. 

내 PC는 에이버리랑 파파카츠하는 순간 만큼은 여성스러워지는 숏컷부치녀로 컨셉 잡고 하는데, 이런 성매매충까지도 로맨틱하게 느껴지도록 그려내는거 보고 어지간히 서사 잘 잡아놨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현실에서도 불우가정 아이들이 왜 이런데 잘 빠지는지도 알 거 같고.

그러니까 에이버리를 퐁퐁남으로 만들 수 있게 컨텐츠 좀 넣어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