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라트 주지사 라샨 무리크에게


최근 들어, 구자라트인들의 불만이 바라트국 북서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비폭력 시위나 파업부터, 바라트 경무청의 일원들과의 소요까지, 이 분란의 발단은 얼마 전 발표된 ‘마라티, 라지푸트, 구자라트인 통합정책’에 의한 부작용이라 판단됩니다.


이들의 오만방자한 행태에 대해, 수하스 통령께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셨습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좁은데, 그 뜻을 진정으로 따르는 이들은 매우 적다는 것을 말입니다.


비록 간악한 구자라트 최북단의 이슬람인들과 이종족들은 처단해야 마땅하지만, 구자라트인들에게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자라트는 바라트의 독립 영웅이신 마하트마 간디의 고향이며 그의 훌륭한 영이 깃든, 우리 바라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지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섬세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전부 들어준다면, 바라트 정부는 큰 망신을 당할 것이며, 정부의 권위또한 크게 추락할 것이기에, 일부만을 허가할 것을 명했습니다.


바라트 정부는 당신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하며, 바라트의 진정한 정화화 진리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리야 카르파디아가





*수하스 정부는 구자라트 통합 정책의 반발에 따라, 이를 조금 지연할 계획입니다.


*바라트 요직의 30%를 구자라트인에게 할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에, 이에 대한 절충안을 요청합니다:

-구자라트 주 행정직원의 70%를 구자라트인으로 채우고, 추후 세워질 공립 학교의 설치를 우선적으로 할당한다.

-지금껏 차별에 의해 열리지 못했던 중앙 행정부의 문을 열고, 정당한 시험과 면접을 통해서 구자라트인의 임용을 허가한다.

-구자라트 주의 학교에서 구자라트 어를 필수과목으로 선정하되, 바라트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교육한다.


*구자라트인 통합군입대 철폐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절충안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전 구자라트인 청년의 군입대, 즉 징병제를 철폐하는 대신, 다음과 같은 이들을 징집합니다

    *자원하는 이들

    *세금을 낼 형편이 되지 않는 이들

    *청년이 된 고아들

    *실업자들

징집된 이들은 최소 7년동안 군생활을 이어갈 것이며, 7년 이후부터는 군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도, 전역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직종에 비해 낮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추후 다른 소수민족들에게서 나올 반발에 대비하여, 이 규율을 바라트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해석학 @게오르기_주코프 @Promotion 



이...정도면 구자라트인들도 만족하지 않을까요...? 꽤 많이 양보했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