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하고도 음산한 기운이 북부 대바라트국을 휩쓴지 일주일 뒤, 대바라트국의 대통령인 시다르타 수하스는 직접 남부 라지스탄의 군 주둔지로 나아갔다.

시련이 우리의 눈 앞에 도적처럼 닥쳤음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그에게는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껏 그의 앞에는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난관들이 존재했다.

어떤 것들은 지독할 정도로 괴로웠으며,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끔찍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은 지하 깊숙한 곳에 묻혔고, 우리의 발 밑에 누웠도다.

언제나 그랬듯이, 대바라트국은 승리하리라.



시다르타 수하스 대통령은 단상 위에 올라갔다.

그의 아래에는 그를 바라보는 수십만의 장병들이 눈에 들어왔다.

장병들 사이사이에는 수하스 대통령의 말을 따라 읊어 모든 이들이 대통령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 있게 하는 꾀꼬리병들이 있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잠시간의 고요한 적막의 끝을 알리듯, 그는 입을 열었다.


[국가에 헌신하는 모든 장병들, 장교들, 그리고 우리의 용감한 군대여!



우리의 자랑스러운 나라가 악마와 같은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있어서, 우리는 이 땅 위에 결연히 서 있다. 

우리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니, 두려움 한 점 없도다!

우리의 적들은 자신과 가족, 친우들의 자유와 안전을 위협하고, 세상을 타락과 퇴폐로 물들려는 불순한 의도를 품고 있으나, 우리는 결코 그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고통의 시간인 궁극적 파괴와 죽음, 멸망, 원초적인 광기, 시간, 변화, 힘, 그리고 전쟁의 여신 칼리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이제 곧 파괴와 혼란이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려워 말라!

오늘,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지니.

오히려, 우리는 간악한 적들을 무자비하게 맞이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뜨거운 피와 살금살금 흐르는 생명력으로 그녀를 기릴 것이고,

칼리는 적들의 난자된 시신 앞에서 우리에게 은총을 내릴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는 모든 두려움을 잊고 적에게 달려갈 것이다!

죽음은 불가피하고 한없이 무섭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을 이미 마주하였기에 공포에 떨지 않을 것이므로.

오히려 죽음은 칼리 여신의 이름 아래, 우리에게 신성한 일이 되었도다.



우리는 칼리의 성스러운 일인 악의 소멸이 이루어지도록 죽을 것이다! 

이 거룩한 일에서, 당신들의 역할은 악을 깨뜨리고, 그 심장을 파내며, 육신을 참하는 것이다!



적들의 피로, 너희의 머리에 세례를 내려라.

그들의 무기가 땅에 떨어질 때, 그들은 공개적으로 칼리의 섭리를 선언하고, 피를 흘리며 누워 있을 때, 그들의 마지막 숨을 우리의 피투성이 대의를 위한 영광에 바칠 것이다.

우리의 병사들은 죽일 때마다, 피를 흘릴 때마다, 그리고 전장에서 누워 죽어갈 때마다 용서를 받고, 더 위대한 것으로의 환생이 보장되리라!



곧이어, 이 세계는 산맥이나 바다가 아닌, 정복될 준비가 된 무한한 전장과 백만 남녀의 분노로 휩싸인 광활한 피의 늪지가 될 것이며,

우리가 흘린 피 한 방울은 모든 악의 소멸을 향한 또다른 방울이 되리라!




나아가라! 바라트가 너희를 부른다!


우리를 방해하는 모든 이들에게 죽음을, 그들이 자신들의 피로 질식하게 하라!]




"그들이 자신의 피로 질식하게 하라!"






*대바라트국은 공식적으로 마가다국에게 선전포고합니다. 그들의 악랄함은 정도를 넘었으며, 그들이 아수라이든 아니든, 바라트의 철퇴를 경험할 것입니다.


*군대 대부분을 북부 전선으로 이동시키십시오. 성전이 다가왔습니다.


*병사들에게 강한 각성제 효과를 하는 테아닌 차를 물리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초자연적인 광경에 두려움을 갖지 않게 하고, 적들을 하나라도 더 죽이기 위해 칼을 휘두를 것입니다.



@게오르기_주코프 

@Promotion

@해석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