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전선에서 수많은 선혈이 흐르고, 육신의 탑이 세워지고 있을 때,

대바라트국의 수도 뭄바이는 평소와 같이 인산인해가 벌어지고 있었다.

뭄바이 북부, 수도방위군의 본부, 북부로 본격적으로 군대를 파견하기 전에 군인들이 모여있던 바라트 군대의 허브와 같은 곳이었다.


대바라트국의 대통령 시다르타 수하스는 군인들이 대괴수 전술훈련을 펼치는 걸 보면서 옆에 서 있는 알레카 샤스트리 중장에게 물었다.


“샤스트리 중장, 우리가 싸우는 이유가 뭐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입니다.”


“그래,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싸운다. 사랑하는 바라트를 위한 승리, 이 땅을 정화하고, 바라트의 야만과 타락을 지워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낙원을, 전 바라트인에게 바치는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 싸워!”


수하스 대통령의 감정의 고저가 빠르게 높아졌다.


“단순한 승리만으로는 안돼, 우리는 완전한 승리와 파괴를 동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저 마가다의 시체자식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을 때, 이 세계의 부정한 이종족 놈들은 빠르게 세를 불려가고 있을 거야…마가다국 놈들이 피부병이라면, 부정한 이들은 인간의 암과 같은 놈들이다…”


순간 그는 눈을 반짝이며 샤스트리 중장에게 삿대질했다.

강한 의지와 신념이 깃든, 그러면서도 으스스한 광기가 깃든 눈이었다.


“우리는 대국을 봐야 해, 그렇고 말고…제일 유능하고 믿을 수 있는 자들로 이루어진 부대를 창설해라…샤스트리 중장, 이 부대는 [अर्जुन (Arjuna) 아르주나]라 불리게 될 것이야… 비밀을 철저히 유지하고, 이들에게 사보타주, 게릴라전, 반 점령군 전술 훈련, 지형 훈련, 그리고 대괴수 훈련등을 동반해서 미래의 적들을 주살하도록 해라!”


“예!”








* 대바라트국의 특수부대, (아르주나 - Arjuna)를 창설합시다. 이들은 바라트의 경전 마하라바타에 나오는 영웅의 이름을 가지고, 용맹하고 철저하게 제 역할을 완수하게 될 것입니다.


* 아르주나의 일원들은 사보타주, 요인 제거, 게릴라전, 반 점령군 전술, 대괴수전, 첩보전등을 전문전으로 배우고, 모든 지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훈련과 전병기를 사용할 수 있는 훈련을 동반할 것입니다.


* 아르주나의 일원들은 철저한 사상검증과 충성도 검증 끝에 뽑아야 할 것이며, 그들 대부분은 연고지가 없거나 가족이 남지 않은 이들로 선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