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호랑이


그리스의 현대 문명은 전적으로 석유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자연히 워프한 이후 석유가 부족해졌던 그리스는 석탄액화를 통한 대체유나 바이오디젤 등 온갖 발악을 통해서 남은 석유비축분을 아꼈으나, 이제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었기에 우리들은 석유 문명에서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석유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플라스틱과 비닐을 위시한 석유화학제품이 없어지고, 아스팔트로 도로 포장을 하지도 못하고,석유추출 색소를 쓰지도 못하고, 피임기구도 못쓰게 됩니다. 사회 전체가 혼란에 빠지기 시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