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thesecondfakenations/102800565?category=외교&p=1

(참고)



아케메네스 제국 페르시아의 황제 키루스에게


우리가 아케메네스 제국과 함께 훌레구인 울루스를 공격하였을 때에, 우리의 병사들은 크나큰 피해를 감내해야만 했소.

익숙하지 않은 지형과 기후, 그리고 지독한 낙타 수인들의 끊임없는 공세에 의해, 아국은 파키스탄 서부와 이란 일부의 영역만을 점령한 채 전쟁을 끝내었지.

사실 이 전쟁은 우리의 오만이고 실책이었을지도 모르겠소.


그렇기에 우리가 훌레구인 울루스로부터 뺴앗은 한 줌의 영토는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오.

아무리 그대들의 염원이 이란 전역에 뻗어있다 하더라도...








하지만, 그렇기에 또 빠른 포기가 필요하지.

대국 앞에 유치한 어린아이의 심기는 불필요하고, 또한 이유없는 고집은 국가를 나락이자 심연으로 이끌고 가기 마련이니.

귀국이 아국과 몇개의 조약을 맺어준다면, 귀국은 기꺼이 이란 동부지역을 귀국에게 넘겨줄 의향이 있소.





첫 번째:


- 만얄 이란 전역을 점령하게 될 시, 부디 더 이상 동부로의 진출을 멈추기를 바라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동북부의 투르크메니스탄을 아우르는 지역에서 귀국의 확장적 행보가 없기를 바라오.

  서쪽으로의 확장 - 유럽이나 아프리카, 그리고 캅카스 지역에서의 확장은 우리가 왈가왈부할게 아니나, 이란 국경을 넘는 것은 양국에게 모두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라 보오,



두 번째:


- 현재 대바라트국에게는 수많은 적들이 전 세계 여기저기에 도사리고 있소. 

  그리고 저번 전쟁을 통해, 아케메네스 제국군의 강력하고 요사스러운 능력을 매번 목격했소.

  그러니, 만약 아국이 큰 위기에 처했을 때, 혹은 도움이 필요할 때, 최소 군 병력의 10%에서 최대 25% 가량의 군대를 아국이 행하는 전쟁에 최대 3번 동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오. 

이는 아국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양국의 관계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소.



세 번째:


- 아국, 대바라트국은 귀국, 아케메네스 제국 페르시아와 동맹을, 혹은 군사적 우방국으로 삼기를 원하오.

  이는 양국의 영토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불가침 조약을 포함하여, 교역과 문화적, 그리고 과학적 교류를 포함하는 것이오.

  귀국이 이란 전역을 석권하여 옛 영광을 되찾고 싶은 것처럼, 아국 또한 인도 전역을 점령하여 대바라트의 영화로운 나날을 재현하고 싶소.

  그렇기에 티베트와 혈맹을 맺은 것처럼, 귀국과도 이와 비슷한, 혹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싶다는 말이오.

  



우리와 친근한 관계를 맺는다면, 귀국은 동방에 대해 아무런 신경을 쓸 필요가 없으며, 오직 서부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오.

그러나 만약 이 조약을 깨고 아국을 침공하거나 반대로 아국이 귀국을 침공하게 된다면,




그 국가와 그 국가의 시민들은 신의 천벌을 받을 것이고, 크리슈나와 브라흐마의 징벌 아래 50가지의 형벌을 연달아 받을 것이며

죽음 이후에 들끓는 유황불에 48년간 달구어지고,

사지가 일흔 조각으로 찢어지며,

신의를 저버렸다는 그 끔찍한 오명과 오물 아래에서 평생을 썩기를 바라오.



대바라트국의 대통령. 

시다르타 수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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