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이 잠시 멎은 곳에서 들리던 노래들을 기억하는가?
북대서양의 100피트 상공에서,
바람이 차갑게 휘파람을 부는 땅 위에서,
피로 물든 언덕에서 깃발과 함께 명예롭게 부르던 노래들을.
총성이 잠시 멎은 곳에서 들리던 노래들 -> 군가
북대서양의 100피트 상공: 포스 만 -> 포스 만 (에든버러)
바람이 차갑게 휘파람을 부는 땅 위: 베스터발트의 노래 (베스터발트)
피로 물든 언덕에서 깃발과 함께 명예롭게: 발트의 깃발 (리가)
그 노래들이 말하던 곳들이 균형을 찾던 중심을,
그 중심으로부터 조금 남쪽에 있는
호수 위 푸르고 붉은 지붕의 흰 성에서 바라보는
어둠의 마지막 편린이 머물던 도시를.
균형을 찾던 중심: 무게중심
그 중심으로부터 조금 남쪽에 있는:
호수 위 푸르고 붉은 지붕의 흰 성: 글뤽스부르크 성
어둠의 마지막 편린: 나치 독일 플렌스부르크 정부
힌트 1 해설
세 개의 이야기가 있었다.
세 개의 십자가의 나라의,
과자 집을 찾은 아이들의,
제국의 동쪽 끝 땅의 이야기가.
세 개의 십자가의 나라 -> 영국 (포스 만)
과자 집을 찾은 아이들 -> 헨젤과 그레텔 (베스터발트의 노래)
제국의 동쪽 끝 땅 -> 독일 제국 / 발트 연합 공국 (발트의 깃발)
힌트 3 해설
제국의 동쪽 끝이라고는 했지만 그 땅을 실제로 합병한 건 아님
그리고 몆십년 뒤 이들은 그 동쪽 땅으로 잠시지만 다시 돌아옴
실제로 합병한 건 아님 -> 발트 연합 공국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수립된 독일 제국의 괴로국)
몇십년 뒤 다시 돌아옴 -> 나치 독일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