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엄청 야한 복장은 없으니 플내탭인데 부적절한 것 같다면 바꿈.



릴리트의 침실은 의복점의 숫자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복장이야 변신으로 싸악 바꿀 수 있으니, 굳이 의복점에서 찾아 입을 필요가 없지요. 변신으로 만들어 입은 옷이 따뜻하거나 어떤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그렇다고 의복에 대한 문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요...


-작업복-


릴리트의 침실에서는 사실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옷들이 작업복으로 쓰이지만, 그중 사무직의 옷은 바로 양복이랍니다.

정확히 사칙으로 정해져 있는데, 사원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한눈에 구분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사원들의 개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약간씩 변형을 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기본 골자는 대략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피곤에 절은 얼굴이네요... 뭐, 그럴 법도 합니다. 다른 나라들이라면 대체로 현장직보단 사무직이 편하다지만, 릴리트의 침실에서는 반대인 경우가 대다수니까요.


-평상복-


그 밖에 복장에 대해서는? 딱히 사칙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몇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이런 입은 것 같지도 않은 옷의 경우, 대체로 그 서큐버스가 가장 편안해하는 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별생각 없이 변신을 풀었을 경우 만들어지는 옷이지요. 몽마들은 변신이 일상이다 보니 딱히 정해진 모습이랄 것은 없지만 태어났을 때의 외형을 가장 편하게 느끼는데, 이런 복장도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뭐... 대략 이정도일까요. 몽마들은 의복의 재료를 조달할 필요도 없이 변신으로 옷을 해결하니 말하자면 옷의 숫자가 무진장하게 많아서, 너무 많으니까 오히려 콕 집어 설명하지 못할.. 그런 느낌입니다. 거기에 손님의 취향에 따라 계속 맞춰드리다 보니, 딱히 전통 의상이랄 것도 없습니다. 릴리트의 침실에서는 손님의 니즈 충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