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는 우리의 편지를 무시한 것 같지만, 그건 저희들의 알 바가 아닙니다. 저기서 손님들이 죽어가고 있잖습니까! 그냥 두고만 보고 있으라니 안될 말이지요! 그녀는 우리를 무시했지만, 우리는 서초를 살릴 겁니다!


1.뭐? 반란? 아가리 닫고 삽이나 퍼 김씨. 그런거 한다고 보리가 나오나, 쌀이 나오나.


반란이 일어난 지역들 중, 일단 우리들의 세력권만이라도 손을 써서 반란을 종식시킵니다. 방법은 그곳의 여론을 반란에 부정적으로 만들거나, 아예 반란 주도자를 '배개영업' 하도록 합니다. 함깨 뭉쳐서 땅에 쟁기질을 해도 배곪는 판에 반란은 무슨 반란이랍니까?


2. 오 김씨, 이거 뿌리니까 싹이 나는데?


새력권내의 농부들부터 시작해서, 기술년도 19세기의 비료와 농법을 보급해나갑니다. 온실은 너무 눈에 띄니까 관두지요. 출처를 누가 묻거든 소문마냥 알음알음 퍼진 것으로 만들어 불분명하게 합니다. 나는 김씨한테, 김씨는 서씨한테, 서씨는 김씨한테..


그리고 혼란한 틈을 타, 몰래몰래 세력권을 더 늘립시다. 물론 은밀함이 최우선입니다.


@게오르기_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