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운용 비용 궤도 상에 인공위성을 유지하고, 탄약을 보급하는 행위 자체가 상당한 비용을 소모한다. 신의 지팡이는 10톤짜리 텅스텐 막대를 자유낙하시켜서 공격하는 무기체계인데, 이 말인 즉슨 위성에 탑재되어있는 탄약을 전부 소모하면 나면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해 탄약을 보충해주어야 한다는게 된다. 당연히 우주까지 몇십톤 이상의 물체를 띄우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다. 매스 드라이버나 궤도 엘리베이터 같은 우주 운송수단이 건설되어 우주로 물건을 올려보내는 비용이 혁신적으로 경감되거나, 아니면 아예 우주에 인류가 거주하는 인공 거주 구역을 건설해 우주에서 자원을 채취해 탄약을 생산하는, SF에 가까운 우주시대가 도래하지 않는다면 그 효율성은 제로에 가깝다. 특히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도 종료되어 가성비가 최악인 일회용 로켓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신의 지팡이는 현대 시점에서는 경제적으로 돈지랄에 가까운 무기체계이다. 낮은 위력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위력이 낮았다. 9.5톤 텅스텐 막대를 투하하는 신의 지팡이의 예상 위력은 TNT 약 11.5톤 정도였는데, 같은 무게의 폭약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는데 그친 것이다. 심지어 신의 지팡이는 텅스텐 막대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우주까지 올려서 투하해야 그 위력이 나오는 것이므로, 그냥 미사일에 담아 발사하거나 공중의 폭격기에서 투하해도 제 위력이 나오는 폭탄과는 비교할 가치가 없다. 운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같은 무게의 폭탄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운용할만한 위력이 전혀 없다는 것. 간단히 말해 현재 미국에서 운용하는 MOAB만 해도 TNT 11톤 위력은 나오는데, 굳이 로켓을 쏘아올리는 돈지랄을 해가면서 고작 같은 위력의 무기를 사용하고자 할 이유가 없다. 물론 순전히 지구 중력에 의한 자유낙하 속도에서 위력을 내는 신의 지팡이의 특성 상 이론상으로는 더 무거운 투사체를 사용하면 핵무기급의 위력을 낼 수 있지만, 위력을 증대시키려면 더 크고 무거운 텅스텐 막대를 탄두로 써야 한다는 것이 상술한 경제성 문제와 엮여서 딜레마로 다가오는 것이 문제이다. 무거운 물체일수록 우주공간에 올리는데 드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안좋은 경제성을 훨씬 낮추는 꼴이 된다. 최소한 TNT 수 메가톤급의 폭발력을 지니는 전략 핵무기의 위력을 신의 지팡이로 재현하려면 최소 몇만톤-몇십만톤에 달하는 질량물[4]이 필요한데, 이러한 질량물을 현 기술로 지구에서 쏘아보내는 것을 불가능하다. 분할해서 쏘아 보낸뒤 조립하는 것을 가정하면 못할것도 없지만, 상술한 것처럼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다. 게다가 핵무기급의 위력이 나온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인데, 폭발의 여파로 방사능이 나오는 핵무기에 비해서 깨끗(?)하다고는 하나, 폭발로 인한 살상력 자체가 비슷하다면 신의 지팡이 역시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로 취급될 것이며, 이런 위력을 내는 궤도폭격병기가 사용될 막장스러운 전쟁 상황이라면 핵무기도 거리낌 없이 꺼낼 것이다. 물론 투사체의 무게를 조절함으로써 일반 폭탄과 크게 차이 없는 수준으로 위력을 조절할 수 있으나, 정작 그렇게 되면 앞서 말한 것처럼 이 무기를 쓸 이유가 없다. 굳이 우주까지 올려서 투하하는 돈지랄을 하느니 평범한 폭탄을 투하하면 되기 때문이다. 당장 우주공간에 무기를 배치하는 것 자체가 우주조약 위반인데, 국제조약을 위반하는 외교적 리스크와 무지막지한 운용비용을 들이면서 겨우 폭격기용 폭탄과 비슷한 위력을 지닌 무기체계를 운용할 필요성은 없다시피 하다. 오폭, 부수피해 문제 신의 지팡이 탄두는 범위 피해를 초래한다. 지표를 관통해서 터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부수피해를 입히는 벙커버스터와 달리, 신의 지팡이는 가속된 텅스텐 막대가 지표면과 충돌하면서 플라즈마화해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피해 범위가 훨씬 넓다. 미국처럼 땅덩이가 넓어서 아예 외진 곳에 있는 나라면 모를까 한국처럼 국토가 좁은 나라면 어딜 쏘든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매우 크다. 탐지 및 반격 가능 탄두의 중량이 위력을 좌우하는 특성상 큰 파괴력을 얻으려면 필연적으로 탄두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탄두가 일정 이상으로 거대해지면 기존의 대탄도미사일 레이더로도 충분히 탐지가 가능하다. 낙하속도 자체는 매우 빠르기에 요격은 매우 어렵지만, 이 무기가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인 15분은 얻어맞는 입장에서는 같이 죽자 식으로 상호확증파괴전략을 쓰기엔 충분한 시간이다.[5]

 

 

 

저 문장중에서 아래에 주목 ->

 

 

막대한 운용 비용 궤도 상에 인공위성을 유지하고, 탄약을 보급하는 행위 자체가 상당한 비용을 소모한다. 신의 지팡이는 10톤짜리 텅스텐 막대를 자유낙하시켜서 공격하는 무기체계인데, 이 말인 즉슨 위성에 탑재되어있는 탄약을 전부 소모하면 나면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해 탄약을 보충해주어야 한다는게 된다. 당연히 우주까지 몇십톤 이상의 물체를 띄우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다. 매스 드라이버나 궤도 엘리베이터 같은 우주 운송수단이 건설되어 우주로 물건을 올려보내는 비용이 혁신적으로 경감되거나, 아니면 아예 우주에 인류가 거주하는 인공 거주 구역을 건설해 우주에서 자원을 채취해 탄약을 생산하는, SF에 가까운 우주시대가 도래하지 않는다면 그 효율성은 제로에 가깝다. 특히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도 종료되어 가성비가 최악인 일회용 로켓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신의 지팡이는 현대 시점에서는 경제적으로 돈지랄에 가까운 무기체계이다.

 

그리고 몇몇분이 우주 왕복선으로 해서 조립한다, 뭐 다시 저기에 올라가서 장전시킨다 하시는데

 

"위성에 탑재되어있는 탄약을 전부 소모하면 나면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해 탄약을 보충해주어야 한다는게 된다. 당연히 우주까지 몇십톤 이상의 물체를 띄우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다. 매스 드라이버나 궤도 엘리베이터 같은 우주 운송수단이 건설되어 우주로 물건을 올려보내는 비용이 혁신적으로 경감되거나, 아니면 아예 우주에 인류가 거주하는 인공 거주 구역을 건설해 우주에서 자원을 채취해 탄약을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