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스토피아 아나스타샤 ]

 

 

[ #01 1478년 ~ 1483년 ]

#01 소제목 :  피와 증오가 담긴 혁명가의 씨앗이 퍼져나가다.

 

그녀는 1478년에 프러시아에서 출생했다. 

 

그 당시의 프러시아는 인근 유럽의 체코에서 발생한 후버 전쟁을 포함한 

신교와 구교간의 갈등 조짐이 나타나던 시작이였다.

 

특히나 민병대만으로 보헤미안의 정규군에 수차레 승리한

체코의 명장 얀 자슈카의 전설은, 그 일대를 포함하여 프러시아 농노들에게 

 

귀족과 농노로 나뉘어진 시대 질서에 반기를 들고자 하는 의지를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유토피아 아나스타샤의 아버지는 프러시아 슬라브 그라드의 농노 출신으로, 후버 전쟁 이후 자국내에서

신분제로 인한 차별과 빈부 갈등에 고민하던 자들 중 한명이였고 

 

이내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장소내에서 종교는 신분제를 정당화 하기 위한 수단이며

반기를 들고 일어나야 한다는 말을 했다가 슬라브 그라드의 부족장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스토피아 아나스타샤와 그 어머니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프러시아 전역을 떠돌며 비참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유스토피아 아나스타샤가

1478년부터 1483년까지 5년, 즉 5세가 되기 이전까지 벌어졌던 사건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