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가 어떤 이유가 있던 왜 내가 다르게 하지 못했던 내가 뭔가를 하지 못하면 그 이유보단 전임자와 다를게 없다. 차별화 된게 없다. 그런 생각만을 할수 있다.

 

"그래서 뭔가를 빨리 해야 한다." 비판을 받았던 전임자가 보일 때 마다, 그런 비판을 안받게 차별화 해야 한다. 그런 압박감 부담감이 계속 들었다. 

 

총권자 으악새가 추진하던 특별 처벌법은, 당시 내가 생각하던 것과 비슷한 점이 있았고, 그래서 그걸 같이 통과시키는 것이 결과적으로 이런 전임자와의 차별화를 확실하게 할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 문어가 말한 이전 유저투표에서, 참여 유저가 적으니 다시 또 유저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했다. 왜냐하면 여기서 또 무효표가 나오면 실망해서 총권자가 더이상 이런 정책을 추진 하지 읺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최악의 경우 두번 연속 참여 저조가 나오면 그걸 발제한 사람이 어떻게 될까? )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행동을 했다. 여기서 총권자 정책이 끝나면 두번다시 저런게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하게 밀고 나갔다. 여기서 끝나면 총권자의 정책 진행 의지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지가 사라지면 그 다음도 없기에 나는 심각하다고 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진행도중 총권자의 중도 포기 선언으로 정책은 중단됬고, 문어는 나를 신고했다.

 

다만, 이 사건으로 인해 나는 할수 있는 건 다 했지만 바꾸고 차별화를 보여달라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바꾸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런 점 만큼은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가 할 의지가 없어서 임기기간만 때우다 내려오는게 아니라, 열심히 정말 열심히 뭔가 다른걸 보여주고 하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저렇게 되서 하지 못하게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