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은 크게 우주세기랑 비우주세기로 나뉜다.


우주세기는 일년전쟁에 뿌리를 둔 작품으로써

전쟁의 참극을 주인공들을 통해 묘사해

반전의식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 때문에

다소 과장된 묘사가 많다.

저 먼 거리에서 발로 찬다는 게 말이 안된다...


전쟁은 각계각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원본)

여러 시점에서 다룬 시리즈가 많고 더 나올 수 있다.

(동남아 전선)

(콜로니에서)

(지구 연방군의 엑스트라 병사들과

지온군의 시험소대의 관점에서)


일년 전쟁을 다룬 작품만 이렇게 많다.


비우주세기는 담당 감독들이

그 시대에 다루고 싶었던 주제를

건담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표현한다.


때문에 퍼스트 건담의 시작인

콜로니 습격으로 시작하는 작품이 많다.


아무래도 전쟁을 겪지 않은 사람이 만들어서 그런지

(둘이 대의를 위해 이전의 원한을 잊는 모습인데

서사가 부족한 면이 있음)

서사면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

(진짜 작품 감상하면서 라크스 클라인 쪽이 더 비합리적이라 느껴짐...)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함(공통)

메카를 좋아하시는 분

일본 애니 특유의 과장 연출에도 상관 없으신 분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우주세기)

일본인이 묘사한 전쟁을 느끼고 싶으신 분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SF를 느끼고 싶으신 분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비우주세기)

각 시대마다 대두되었던 주제와 나름의 관점을 느끼고 싶으신 분

화려한 영상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