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타폴 개발했던 리스폰 CEO가 배필 총괄 관리직됨
베필 2042가 역대급으로 폭망해서 다시 빨간불 켜짐
이런 상황인데 타폴3이 출시는 물건너간듯
내부적으로 상황이 안좋은데 배필같은 스테디셀러 놔두고 흥행요소가 적은 타폴3는 개발 안될것 같음

에펙이 멀쩡하게 잘 굴러가는데 새로운 넘버링을 만들만큼 타폴이 매력적(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이지 않고 리스폰도 타폴3를 만들 생각이 없는데 이대로면 시리즈 팬덤이 알아서 증발할것같아 무서움
리스폰 얘들이 만들 생각이 왜 없냐 할텐데
에펙은 잘만 진행되던 타폴3을 지들이 뒤엎고 만든거임. EA의 압력 그딴거 없이 지들이 만들다 말고 에펙으로 넘어간거임
"타이탄폴은 저희들의 핵심 DNA 입니다." 같은 언플이나 하면서 새 레전드로 애쉬 출시한게 리스폰인데 타폴3 기다리던 유저들은 뒤통수맞은 느낌이지

타폴2 출시할때 정말 두근댔었음. 당시 난 아직 학생이라 그림의 떡으로만 바라볼 때 갬돌이었던 양아버지가 타폴 2를 사줘서 정말 즐겁게 했었음. 밤늦게 일어나 양아버지 몰래 타폴2 하다가 걸려서 혼난적도 많음
옛날만큼은 아니어도 자주 하는게 타폴2임

근데 이제 슬슬 지겨워짐
출시한지 벌서 5년이 넘었고 겜에서 즐길거 다 즐긴 느낌임.
에임 안좋아서 안쓰던 EPG도 지금은 다른총보다 잘쓰고 아주 가끔씩 양학도 가능해짐
타이탄별 상성과 대처법도 꿰고 있어서 타이탄으로 상대 발라버린적도 적지않게 있음
프론티어 디팬스도 이지스 20랭 타이탄 여렷 갖고있을 정도로 많이했음
맘같아선 3출시가 빠르게 되었음 하지만 위 트윗같은거 나올때마다 실망하게됨

타이탄폴2가 콘솔이건 PC건 동접자 1000명 넘을때가 있을만큼 아직 유저층이 탄탄한 게임이라 빨리 3편이 출시됬으면 좋겠음

이런글 적는건 그냥 답답한 마음에 늘여놓는 푸념임
오랫동안 즐겼고 아직도 즐기는 시리즈인데 더욱 즐길수 있게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