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음 


제로가 되는 타이가가 자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장면이랑

초반에 개그물도 나름 신박했다가 

후반부에 갈수록 점점 진지해지고

특히 다이나 부활할때는 뽕이 최대치로 차오름 


예전 다이나 엔딩을 편곡한것도 멋있게 잘됐었고 

내가 그시절 사람은 아니지만

다이나 다보고 자란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이걸 본다면

무조건 울었을듯한 작품이었음 


그리고 하이퍼 젯톤 ㅈㄴ 쎄서 좀 놀람 

찾아봤던 울맨 극장판 중에 재미만 따졌을때 이게 두번째로 재미있었음

첫번째는 데커 극장판이었고 


좋았던 부분들 적어보자면


1.타이가가 다른 세계로 가서 제로를 얻었으나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ptsd 시달리면서 비명지르는 장면 

2.저랬던 타이가가 아이들이랑 세계를 지킬려고 울트라맨 제로를 제대로 받아들이는 장면

3.죽었던 다이나의 부활 (다이나 엔딩이었던 노래가 나와서 그런듯)

4모두 패했으나 다이나의 말버릇?명대사?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다 

5.사가 등장과 전투씬


아쉬웠던거는 별로 없었는데 딱 하나 뭔가 아쉬운건 있었음

여타 다른 울트라맨들은 항상 최종보스를 쓰러뜨릴 때 빔을 쓰는데 

사가는 초반에 변신 직후에만 빔 비스무리한거 몇개 하고 

마지막엔 그냥 원펀맨마냥 주먹으로 끝낸거는 좀 뭔가였음

https://www.youtube.com/watch?v=UIbNIhaldLQ


다들 쓸때없는 글읽어줘소 고맙소

노래나 듣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