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스 고등학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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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셰익스피어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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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맞는 「로미오와 줄리엣」대사는 어떤 걸까요?


1, 그래! 내일, 카지키 신부님네 교회에 가자!

2, 가라, 수녀원에—— 어서 가라. 안녕히.

3, 이름에 뭐가 있는데? 장미라 불리는 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달콤한 향기에는 변함이 없어.

4, 하지만 태양보다 달을 믿을 수 있어요.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아시겠죠?

정답은~~??







3, 이름에 뭐가 있는데? 장미라 불리는 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달콤한 향기에는 변함이 없어.



이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뭐하는 거야)



셰익스피어, 400년이 지나도 재미있으니 대단해(무슨 얘기)

개인적으로는 햄릿을 좋아합니다.




라는 것으로

【2】는 그런 【햄릿】의 유명한 단막.

정답인 【3】은

이른바 「왜 너는 로미오야?」 뒤에 이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둘 다 마츠오카 카즈코 씨 번역판에서 인용)





그리고 【4】는 저번주에 코미디 연구회 사람들이 소개했던

이상한 히어로 만화에 등장하는 대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1】은

호타로가 로미오를 연기했을 때

실전에서 틀려버린 대사.



어? 그런 장면 없지 않았냐고요?



아니요, 뭘 숨기랴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TV방송에서는 시간 관계상 다이제스트로 보여드릴 수 밖에 없었지만

이것을 모두 들어내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아깝다!!!



라는 걸로!

TV에서는 끝나지 않았던 【미공개판】!


촬영한것을 전~~부 보여줄 수 있는


후라스 고등학교판 「로미오와 줄리엣」

【제대로 된 버전】


무려 토에이 특촬 팬 클럽(TTFC)에서 전송결정!!!!



미쿠리야 부장이 촬영·편집한 이쪽의 비디오에는


유명한 발코니 장면에서

위와 같이 대사를 성대하게 틀리는 호타로나


무려, 연극이라고는 하지만

로미오 호타로와 줄리엣 린네의 키스신까지...!?



이쪽의 【TTFC판】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고 있는 두 사람을 제대로 찬찬히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쪽의

후라스 고등학교판 「로미오와 줄리엣」


무려 대본은

우리의 하세가와 케이이치 선생님께서 새로 쓰셨습니다!



학창시절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인연이 있었던 것 같은 하세가와 씨.


이번 회차를 위해서만 호타로 일행이 연기하는 대본을 신규로 써주시지 않겠습니까……?

라고 부탁드렸는데...즉시 수락!!

고마워요(´  ;ω;`)



그리고 TTFC에서는

그 대본의 원본 데이터까지도 전자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뭐야 이 호화사양!?!?



그래서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TTFC의 미공개 버전을 볼 때까지 끝낼 수 없어!


여러분 부디, 미가입하신 분들은 Let's Subscribe!















...라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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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뜬금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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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이번 회 돌아보기.



이번 강적은 크라켄 말감.

목소리를 담당하신 분은 요나가 츠바사 씨!



실은 환영 속에서


「린네에게 보이고 있을 때의 크라켄」은 린네처럼

「호타로로 보일 때의 크라켄」은 호타로처럼


각자의 목소리를 닮도록

요나가 씨가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혹시 눈치채셨나요?


요나가 씨의 목소리의 폭넓음이 없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재주...

모르셨던 분들은 다시 한 번 봐주세요!


요나가 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두 회에 걸쳐서 등장한

매머드와 크라켄의 원본 몸은


「오라버니」라고 하는, 글리온이 만든 연금인형들의

"집합체"가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라버니 + 케미 카드 = 금 말감!


(이번에)

오빠 × n + 케미카드 = 엄청 강한 금 말감!!!


라는 논리입니다.


이것에는 우선

플라티나 갓챠드의 상대역을 시키기 위해

적의 전력증강이 첫번째



글리온의 의지를 이은 아트로포스를

더 강하게 보이게하고 싶다는 두번째 목적이 있었습니다.



「오라버니」들이 뭉친 존재조차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해버릴 수 있는」아트로포스.


앞으로 가로막을 「적」으로서

이 소녀의 파워를 강조하고 싶다.


그런 상하 관계의 연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라!? 뭔가 전혀 강해보이지 않는데 괜찮아!?)









크라켄 말감의 능력은


「소중한 사람의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



이 덕분에 스패너 선배도 큰 고전.


쿄우카 씨에게는 철저히 약한 초A급입니다.



뭐 그래도 환영 쿄우카 씨

너무 신나보여서 어쩔 수 없어.


(실제로 후쿠다 씨는 「발바라드와 싸울 수 있는거죠? 아싸!」라고 매우 즐겁게 촬영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끼는 발바러셔를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부분에 스패너의 착실함이 보여서 멋지더군요!! 그죠!!!!!!!!!!!



..뭐, 그런 발바러셔 군도 복제되어

변덕스러운 명흑 누님에게 헌상되고 말았습니다만😢





스패너-라케시스 라인도

점점 물오르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참고로 깨알 지식입니다만


쿄우카와 라케시스가 저녁 식사하러 갔던

이 로스트 비프 가게




실은 진짜 츨장 뷔페로서

그날 촬영 크루의 저녁 식사도 함께 담당해주셨습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

맛있는 식사 감사합니다.

(라케시스는 먹지 않아도 문제 없다고 합니다만, 다소의 미각 같은 것은 있지 않을까. 아마도...)







그리고 이번 회의 숨겨진 주역, 츠쿠모 시즈나 양!


시즈나, 혐성 느낌이네~~라고

저번 주에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셨을 수도 있는데

아니, 아니, 한번 생각 해보세요.



10년 동안, 계속 생각하고 있던 소꿉친구를

원치 않는 형태의 전학이었더라도, 거기서 재회를 한다.


시즈나가 보기에 그것은 말 그대로 「운명」이었을 텐데

그 옆에는, 왠지 멋대로 기분이 언짢아져 있는 여저애가 있고


게다가, 왠지 고딕 취미의 소녀에게 쫓겨

결국 얼음에 갇혀 생사의 갈림길을 헤맨다...












아니 시즈나가 뭘 했다고!?!?!?!?







무슨 천벌인가요 이거.

그 환생 악역 아가씨도 깜짝 놀랄 정도의 하드 모드 상태.




(망토로 무릎담요를 해주는 미나토 선생님의 다정함에 몸부림친 거기의 당신, 나중에 교무실로 오세요)



참고로 극중의 불꽃 튀기는 사이와는 정반대로

오프의 두 분은 매우 친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이번 이야기는, 정확하게 말하면...



× 쿠도 린네가 애처로운 이야기.


가 아닌.


◎ 린네 뿐만이 아니라, 시즈나(그리고 아트로포스)도 전원이 한결같이 애처로운 이야기.



였던 것이었군요!!!!



...더 나쁜거 아닌가요??




나오는 캐릭터 전원 하드 모드.

청춘이란 뭐였을까.




(촬영현장은 엄청 청춘이에요!!)



하지만 청춘이라는 감정을

그런 부정적인 측면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넌센스.


그 어둠 속에서 눈을 떼지 않고 이겨내는 청춘이기에

가치 있는 시간으로서, 무대는 빛나는 것이 아닐까요.



라는 것으로

이번에는 린네의 어두운 부분.


그야말로 태양이 감춰진 어둠 속에서

달빛 같은 한 줄기 빛을 발견하는

그런 그녀의 마음 속을 그려내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전개상


매머드 말감을 시작 부분에서 쓰러뜨린다.

→새로운 강적, 크라켄 말감 출현.


라는 흐름을 깔아야 했기 때문에


우선 전반전에 조금 린네가 재기하고

후반의 클라이맥스에서 완전히 재기한다!


라는 2단계의 구조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맘모스 말감을 쓰러뜨리는데


미나토 선생님의 말을 들은 린네와

호타로의 W 라이더 킥으로 매머드 말감을 격파!

라는 흐름이었는데요



야마구치 감독님께서

「W 라이더 킥은 대망의 후반으로 아껴두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제안이 있어서요.



그래서, 그럴만하다 하여

이쪽에서 문켈베로스의 출연을 제안해 드리고

초반에는 W 라이더 펀치로 마무리 했는데



이것이 결과적으로

린네가 「네미네문」(달)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후반 전개의 포석으로 작용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어둠에 의한 환영, 그리고 죽음을 가장하는 아이디어는

물론 하세가와 선생님이 제시해주신 것입니다.


당초의 대본부터 이미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사상태 전개와 배틀을 대응시키는 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하세가와 씨의 필력으로

뭔가 대본상으로는 성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촬영하기 시작하니

「누가 어느 것이었더라??」라며, 현장도 대혼란.



그 혼란을

야마구치 감독님과 후쿠자와 AC감독님 그리고 각 스태프들이

정리를 너무 깔끔하게 해준 덕분에

어떻게든 이 복잡한 배틀을 영상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린네가 킥(자신의 죽음)을 재촉하는 중요한 씬.


영상에서는

「이치노세, 를 공격해!」

라는 것이었는데


대본에서는

「이치노세, 말감을 공격해!」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거, 확실히 생각해보면


「이치노세, 말감(으로 보이는 나)을 공격해」


라는 의미에서

뜻은 맞습니다만


말로 뱉었을 때의 위화감과

드라마틱한 「들리는 느낌」을 우선으로


야마구치 감독이 현장에서 「나를」로 변경.




린네의 이미지도 겹쳐져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더욱 알기 쉬운 연출이었습니다!


(참고로 마제이드의 흑화는, 케이이치 형님의 희망사항.이클립스는 꿈꾸는 용기!*)

(*울트라맨 코스모스 드립)





그리고 후쿠자와 AC감독하면

마제이드와 갓챠드의 환상적인 콤비

그리고 엑스 갓챠리버의 화려한 연계 기술!



「고카이저」때의 무기교환을 연상시키는

무기의 소유자에게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발상이기에 나온 액션!!



무기 자체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호타로와 린네의 유대가 깊어졌다」라고 하는

드라마에 기대는 액션을 항상 만들어주시는 후쿠자와 씨의

진면목을 엿본 것 같아요.


그런 오더에 훌륭하게 응해 보인

에이토쿠 씨 시모조노 씨도 포함해서, 훌륭합니다!







...그런고로

무사히 시즈나와의 사이도 원활한 방향으로 나아가

새로 친구도 생겼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호타로의 연결이 더 강해진 회차였습니다.



뒤돌아보면 이전 회




슬슬 카구야 님이 오는건가...??


라고 준비하고 있었더니



키지노와 소노자와 오르페녹이 난입해서

필시 뒤집힌 여러분이겠지만



그런 아크로바트가 생긴 것도

하세가와 씨가 만들어주신

「호타로와 린네의 드라마」

라는 이야기의 골자가 탄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분위기만 망치는 씬이 되어버리죠)



앞으로 호타로와 린네는 어떻게 되어 가는 것일까요?


케미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이 이 두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이 방송의 「케미」에 버금가는 또 다른 큰 기둥

「두 젊은이의 결말」도

제대로 해낼 각오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꼭,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이상, 후라스 고등학교 게시판이었습니다!




(두 사람이라고 하면, 이쪽의 반장과 풍기위원장도 놓칠 수 없어!)




(문책 : 마츠우라 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