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방영된 가면라이더(1979)를 리메이크한 소설의 프롤로그임.

다음화는 나올지 안 나올지 몰?루



가면라이더.

악의 비밀결사에 의해 개조되어 기계의 몸을 지니고 있으나,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인류의 자유를 위하여 싸우는 전사들.

쇼커를 시작으로 지금껏 세계를 노리고 수많은 악의 조직이 침략했으나, 가면라이더들은 언제나 이들에 맞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게 탄생한 9명의 라이더가 세계의 자유를 지켜내고 세계가 평화로워진지 10년 후.

가면라이더들은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여전히 암약하는 악의 무리들과 싸우고 있었으나, 그 행방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가면라이더에 대한 신화가 점점 사그러질 무렵, 일본에서는 세계최초로 등장한 악의 비밀결사, 쇼커의 후신을 자칭하는 네오 쇼커가 등장한다.

그들의 기술력과 전력 앞에서 가면라이더들도 행방을 감춘 상황.

인간들은 무력하게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일본 전역을 지배하는데 성공한 네오 쇼커는, 곧이어 세계 지배를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서는,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죠난 대학의 행글라이더부원 츠쿠바 소라.

그는 세계의 변화에 별 관심이 없는, 익스트림 스포츠와 바이크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런 그가, 우연한 계기로 네오 쇼커의 마수에 휘말리게 된다.

그 시작은, 부원들과 함께 어느 산에서 네오쇼커의 괴인에게 쫒기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구했을때부터였다.

괴인의 가공할 능력에 소라를 제외한 부원들은 모두 죽었고, 소라 역시 네오 쇼커의 기지로 끌려가 공중전용 괴인으로 개조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도운 정체불명의 남자, 시도 박사가 뇌 개조 직전 그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는 사실, 네오 쇼커에 강제로 편입되어 네오 쇼커를 배신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탈출에 성공한 그는, 친구들을 죽이고 자신을 개조인간으로 만든 괴인, 카멜레온인을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그것이 새로운 10번째의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SKY의 탄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