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를 마치고 - 시청 감사합니다!

방송은 종료되었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수평선 너머 신천지가 있을 거야!

하며, 아무런 근거 없이 낯선 목적지를 향해 출범한 돈브라더즈.

출항과 동시에 부글부글 가라앉아도 이상하지 않은 진흙 배였습니다.


각본의 이노우에 대선생님이 백지 위에 해도를 그리고.

말 그대로 파일럿 감독인 타사키 감독이, 살아있는 나침반이 되어.

두둥실 저었던 캐스트&스태프는, 그때까지 섬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던 해역에, 작은섬을, 반도를, 미개척의 신대륙을, 연달아 발견했습니다.

거기에 정착해, 혹은 씨앗을 뿌리고, 혹은 광맥을 찾아, 교두보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프론티어를 목표로, 개척의 여행을 해 나갔습니다.



돈브라더즈는 무엇을 해냈는가?



하나는 수평선 너머에서 신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


또 하나는.

그 신천지라든가가 어쩌면 실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진흙배와 함께 해저에 가라앉는, 단말마 속에서 환상을 본, 잠시의 망상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돈브라 중독의 일동을 말하는 것. 오히려 그쪽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그런 망상을 공유할 수 있는 크루를 만날 수 있었다.

그야말로 돈브라더즈가 이룬 일이었습니다.



「손이 닿지 않을 줄 알면서도 가끔 먼 별을 본다」



인간을 그렇게 간파한 수인 미호/나츠미(돈 44화).

인간을 연기하다 인간을 잃은 그녀 역시 먼 별을 본 한 사람.

손이 닿느냐 안 닿느냐는 상관이 없는 거죠. 인간이라면 먼 별을 목표로 해야 한다. 손이 닿지 않더라도. 목숨을 잃더라도. 비록 그곳에 별이 없었더라도.


돈브라더즈는, 목숨을 걸고 별에 손을 뻗는 크루를 만났습니다.

캐스팅&스태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기적의 연. 점수를 드린다면 100점입니다!



나아갔는지 가라앉았는지도 확실치 않은 진흙배.

그렇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인 것 같아요.



「전보다 인간이 좋아진 것 같아……일까?」(by 하루카 선생님@돈 최종화)



돈브라더즈라는 여행은 끝.

하지만 우리의 진짜 여행은 이제부터.

길은 달라도 「인간」이라는 똑같은 진흙배의 승무원입니다.


신천지를 지향하는 한. 도착하지 않을 때까지도, 작은 별에, 계속 손을 뻗는 한.


(문책·시라쿠라 신이치로)



돈브라 후기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드디어 완결!

























......좋은 최종회였어.








잠깐, 마스터! 끄는 건 아직 일러요!





그래서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돈 최종화 "연이 생겼군"


시청해주신 한해동안 성원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기억상실 전개가

모 가면라이더 리○이스 선배님과 닮았다는 것에는

바로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전혀 다른 뜻은 없습니다, 브이시네 좋았어요.



자, 최종회, 감사 감격의 최종회.


이런 공식 홈페이지의 최종회

이런 종류의 코너는 대체로 집필자에서 캐스트 모두에게


「다들 1년간 열심히 했어(울음) 성장했네(울음) 어쩌구저쩌구(울음)」


같은. 이별의 말 같은, 졸업장 수여같은 것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알게 되는 거죠.


아니, 우선 주는 너(집필자)는 누구야!라고.

캐스트는 알고 있지만 너는 누구야!라고.


매년 매년, 모르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만큼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요.


그럼 최종회 홈페이지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에 생각에…번뜩였습니다.







그래, 오프샷 뿌리자.



최종회 부근의 것은 물론

쌓아두고 있던 (공개할 타이밍을 잃어버리고 있던) 지금까지의 사진을

싸악~~ 뿌려서 보여버려!!









그래서 1화 늦은 「마지막 추억」 사진집입니다.

꽉 담아서, 드립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단 올업 축제.


처음에는 백곰 택배 동료

우에다 케이인 씨, 타케우치 히로시 씨, 유사 료스케 씨!

2화 "사나에 씨 사변"전부터 계속 타로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

마지막까지 타로 옆에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돈브라더즈」, 특필할 만한 것은 그 출연자가 많다.

마지막 조에서 건넨 크랭크업 꽃의 총수는 무려 27개!!


진짜 너무 많아요.

돈브라더즈! 네놈들 너무 열심히 했어!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고작 꽃다발 27개, 기합으로 다 주고 말겠어!




라고하면서, 노트 꽃다발 올업하시는 분들이.

슈트액터 경찰팀도 올업입니다!!


꽃이 없는 것은 심술궂은 것이 아니라

대신 나중에 제대로술을 주었기 때문에… 이런 위험해.

금강산도 식후경 액션부.


타카다 마사시 씨, 후지타 요헤이 씨, 사이토 켄야 씨.

각각

키지 브라더, 돈 오니타이진, 소노시의 슈트액터분들인데

이누즈카 츠바사 추적 부대에서는 다른 양복을 입고

끝까지 실력을 행사해 주셨습니다!


고마워요! 시민 편의 액션 폴리스!

술은 마셔도 너무 마시지 마!



다음은 어묵집 영감 오오타카 히로오 씨.

설마 퇴종회에서 꽃다발을 건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어묵집 아저씨」을 부탁하기에는 아까운 호화 게스트.

하지만 돈브라더즈 안에서

「어묵」이 이렇게까지 커져버린 오늘날에는

오오타카 씨에게 맞겨서 다행이다…라고 구원받은 장면이 몇번이나.


예를 들면 이번에 돈 최종화에서도

타로에게 잊혀져 초췌한 소노이를 향한 미소와 달걀.

그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소노이는 일어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 오오타카 씨가 「아저씨」를 해 주신 의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상 이상의 출연 횟수였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어묵집 아저씨가 소노이를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타로를 계속 지켜본 사람에게 갑시다.



모모이 진, 와다 아키히로 씨도 올업입니다!


「만나는」감동도 있고 「만나지 않는」미학도 있는 돈브라더즈.

타로와 진의 관계는 바로 후자를 대표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모이 진이 수용되어 있던 것은

타로를 키운 책임을 받아, 수인을 봉인하는 역할을 맡았으니까.

그러나 그 타로가 수인울 평정해 버리면

진에 부과된 문지기의 역할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하지만 진은 타로에게 달려가지는 않습니다.



말은 나누지 않고 그저 함께 밥을 먹는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는 것은 단지 그것이 가능하면 충분할지도?


그런, 말해 버리면 「이해하기 쉽지 않다」이노우에 각본의 「아버지」를

중후한 연기로 매료한 와다 씨.


와다 씨와 함께 출연할 때마다 레귤러 캐스트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도, 프로그램에게도 얻기 어려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와다 씨, 1년간 감사했습니다!!




키토 하루카의 이모, 키토 유리코 역의 미와 히토미 씨!


중반부터 이누즈카 츠바사와 뜻밖의 해후를 이루어

이야기에 지대한 존재감을 준 여형사 겸 보호자.

첫등장은 돈 3화「빛 도둑」

또 나카자와 감독이 디자이○ 그랑프리 운영에 종사하기 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초반부터 하루카의 보호자이면서

경찰로서는 늠름한 연기로 자리를 잡아주신 미와 씨. 정말 감사합니다.

진선미가 있다면, 물론 진…아니 그 100배의 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유리코 씨의 장면은 돈 최종화의 마지막 장면.

타로를 잃은 하루카가 편집장과 2인 3각으로 만화를 그리고

그리고 「흰토끼 택배」의 모모이 타로가 배달 오는 장면.



(「흰토끼」라는 이름은 대본이 아니라 현장 고안.

백곰 대신 흰~~에서 뭔가 좋은 동물이 없는지 대논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소노자, 첫 번째 각본에서는 뇌인 레이어를 창문처럼 이용해서

하루카를 지도하고 있다는 안이었습니다만

여기는 굳이 태블릿에서의 원격 지도(?)라는

모종의 아주 현대적인 표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인간으로서, 소노자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그리기 위해서.



참고로 촬영 풍경은 이런 느낌.



신노스케 군이 코하쿠 군의 목소리와 캐치볼을 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옆방에 카메라를 놓고 진짜 원격 녹화.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질 수 있는 촬영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돈 최종화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인 만화.


이쪽은 후지모토 선생님께 마지막 큰 일을 부탁드리는 것으로.



돈22화 「지옥만화도」와 같은 일람표가 이쪽.


영상과 만화가 페이드인, 아웃되어 연결되는 관계상

연출에 따라 다양한 지정을 받는 것이 「극중용 만화」.


우선 본편의 어떤 장면을 만화로 그릴지를

타사키 감독 자신이 픽업해서(게다가 동영상까지 감독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그것을 상기 리스트와 대조하면서 작화하는 작업은

결코 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처럼 말로만 표현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지옥만화도」.

그래도 트라이를 거듭해서 최종적으로는 완벽하게 만화로 만들어 주셨어요.

후지모토 씨, 다시한번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만화 다음은 성우팀!

무라사메 역의 무라세 아유미 씨와

마더 역의 노토 마미코 씨도 올업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로 결정한 무라사메와

그 의사를 존중하게 된 마더.


「저항한다」는 것이 자아의 깨어남.

쭉(죠스하게) 눈을 뜬 무라사메의 앞으로는 오늘 해금된 V시넥스트로 그려질지도!?


그렇게 요동치는 미숙한 무라사메에게 기대어 주신 무라세 씨.

그리고 그것을 절대적으로 감싸주신 노토 씨.

두 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아직 두분의 목소리는 일요일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으니까(?)

돈브라가 끝나도 일요일의 두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러면 꽃다발 시리즈로 돌아가서

소노나 역의 혼바시 유카 씨에, 소노야 역의 무라카미 코우헤이 씨!



두 분의 강적감, 긴장감이 없으면

돈 최종화는 더 얼빠진 것이 되어 버렸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긴장감은 두 분의 탁월한 연기력 때문입니다.


뒤를 들여다보면 토에이 특촬 OB, OG로서의 웃는 얼굴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온화한 시간을, 화면에는 긴장감을.

이것이야말로 토에이 특촬을 떠나 배우로서 경력을 쌓은 분들밖에 할 수 없습니다.

너무 얻기 힘든, 멋진 시간으로 보였어요.




화제성 같은 건 전혀 상관없이 그냥 마지막 강적으로.

혼바시 씨와 무라카미 씨에게 부탁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무라카미 씨라고 하면!(?)

마운트는 뺏기기 전에 잡아라!!




조단샤 사장 역은, 이노우에 토시키 씨!!







이노우에 토시키 씨!?!?

뭘 담담하게 말하는 거야 너는!?


맞아요, 현장 감독에서 출판사 사장으로 직업 변경이에요.



그래서 대선생님, 뜻밖의 출연. 놀랐나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예상하셨던 분들도 꽤 계시지 않았을까요.

뭐니뭐니, 그 타사키 감독조차 처음부터


(~캐스팅 미팅에서~)

「감독님 ○○역은 이런 분이 어떨까요?」

「좋아요, 잘 부탁해. 그런데 대선생님이 나오실 참인데...」

「네, 대선생님이 나오실 때군요……네.」

「어?」

「대선생님 나와요?」

「어, 안 나와?」


라고, 당연하게 출연을 상정하고 있었을 정도니까…….

(물론 대본에는 전혀 그런 것이 쓰여 있지 않습니다.)



(↑Photo by 시라쿠라 P)



대선생님, 일부러 촬영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고로 재미있는 폰을, 한해동안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조단샤」란 우스운 이름인데, 사장님의 대단한 맛이 너무 강하다.

농담 같은 거 하면 세 판으로 넘어갈 것 같아요, 입맛 다시고, 칼로.


뭐랄까, 그야말로 농담(키딩)이지만요.



아니, 오늘은 이렇게 농담할 틈이 없어! 다음!

넥스트 꽃다발 퍼슨 이즈!!



마스터 고시키다 카이토~~!!

코마기네 키이타 씨, 이례적인 TV시리즈 2번째 올업!!


이 시대의 두 번째 올업, 우리 중에서는 틀림없이 세계 최초의 위업.

키이타 밖에 못한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그럼 여기서 두 번의 올업을 비교해 볼까요?

(올해↓)




(작년↓)



아니 작년은 어떤 상황??


올업에도 프로그램의 작풍이 짙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2장이네요.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후속 프로그램인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그 메타적 의미를 포함하여 마스터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한마디만 하자면. 이건 개인 소감인데요.

작년보다, 키이타가 반하게 한 고시키다 카이토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의 카이토가 제로가 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작년의 5(고)시키다와 올해의 5(고)시키다, 더하면 벌써 10시키다!!


그런 쥬시키다 카이토(?)가 활약하는

위험한 영화가 아직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정보도 있고요?


뭐랄까 쥬시키다 정도에서 멈출 키이타 군이 아니잖아요.

열이든 백이든 천이든 모든 것을 통틀어 나아갈 수 있는 것이 고시키다 카이토니까요.




어? 속이지 말라고? 이제 마스터의 정체를 알려달라고?


……후후.

그건 꼭 5월 3일 이후 극장에 확인하러 와주세요!!

(자세한 것은 ↓의 「알려드림 타로」에서!)



그리고 이분의 올업은

최종적으로는 이 배역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쿠라모치 나츠미" 역의 닛타 모모코 씨, 올업입니다!


"미호짱"이라고 부르고싶은데요.

나츠미는 미호짱이 아닙니다.


나츠미는 나츠미이고

미호, 학의 수인도, 어디까지나 그녀들 자신.


그러니까, 대체할 것도 아닙니다. 재연도 아닙니다.

「계속」인 거죠. 츠요시와 나츠미, 두 사람의 꿈은.



1년간, 자신을 위해 애써준 이누즈카 츠바사를 등진 나츠미는 악마일까요?


「다음-화, 다음화」 등, 상냥한 척만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아마 「돈브라더즈」는 만담이 아닐 거예요.


우리가 있는 세상은 해피엔딩에는 거리가 멀다.

냉혹하고 비열하고 추악하고 최악이고.

그래도 어떻게든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만담이라면 한 해 동안 필사적으로 노력한 용사는 구해낸 공주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결국 별에는 손이 닿지 않고

닿아봤자 그 별은 빛을 잃어버릴지도 몰라.

그래도. 손 뻗는 것은 그만두고 싶지 않아.

돈브라더즈는 그런 세계, 그런 현실과 마주하고 싶습니다.





이누즈카 츠바사에게, 후회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기 안의 이야기를 고집하지 않고

그것을 힘으로 바꾸어 이 최악의 세계를 살아갈 수 있다.


이누즈카 트바사야말로 그런 인간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키지노 츠요시 또한

자신 안의 이야기와 타협을 이룬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돈브라더즈는 나의 자랑」


오랜 시간에 걸쳐 키지노 츠요시는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자랑, 존재 의의를.

남이 아닌 내 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키지노 츠요시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호짱 너무 좋아하는 인간」이 아니라

사실은 자신의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점.


그건 엄마였어도 좋고 아니면 프랑스 인형이었어도 좋았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 공허한 나를 남의 힘으로 꾸미는 사람.


하지만 정말 아무 일도 없었을까요?

츠요시에게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주먹밥 가게 부흥 때 보여준 약한 것에 기대는 상냥함이.

모모이 타로에게 패배를 인정하게 한, 좋아하는 사람을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는 따끈따끈함이.


남을 버리지 않는 힘

그것은 틀림없이 그가 돈브라더즈라는 것의 동력원.


그것을 츠요시에게 상기시켜 준 것은

미호랑 보낸 시간이었는지, 돈브라더즈에서 보낸 시간이었는지

아니면 그 둘 다였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츠요시는 결정했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남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틀림없이, 자신의 두 다리로 선 전사, 히어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야기가 크게 빗나가 버렸습니다만.

그런 이누즈카와 키지노, 두 사람의 대전환, 변화와 성장이 있었던 것도

닛타 씨가 연기하는 키지노 미호, 그리고 나츠미가 있었기 때문에.


「나츠미호 문제」.

전혀 앞이 보이지 않는 전개에서도 불평 하나 없이

닛타 씨는 그때마다, 지금의 상황을 즐겁게 임해 주시고 있고

그게 정말 고마웠어요.



모모코 씨, 다시한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꽃다발 마라톤!!





소노시 역 히로세 토모키 씨.

소노고 역, 타카이 마나 씨.

소노로쿠 역, 코야나기 신 씨.


사랑받을 소노시고로쿠의 3인조도, 이로써 막을 내렸습니다.



그들의 현장에서의 사랑스러움은 지난주에 말했던 대로.

45화 마지막에 「3인조」가 되고 나서

짧은 기간이지만 정말 진한 인상을 남겨주신 것은

세 분의 노력의 결과일 뿐입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보낸 시간은 농밀하다. 벌써부터 의심할 여지 없이 또 하나의 「뇌인들」.



또 언제든지 감시하러 오세요.

그렇지 않으면 돈브라더즈, 금방 나쁜짓을 할 자신이 있으니까요(웃음)




그리고 9명의 돈브라.

훌륭한 레귤러 캐스트 9명으로 앞지른 1년이었습니다.












연, 이라는 말은 「후치」라고도 읽습니다.

중심이 아니라 끝 쪽. 가장자리.


말해 버리면 왠지 모르게 편안하고 가볍게 들리는 말.

툇마루(엔가와)는 마음 편히 볕을 쬐는 곳이기도 하고.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과 「돈브라더즈」의 만남은, 어땠습니까?


아마 그렇게 숙명적인 것은 아니었을 거예요.

부모님이 목숨을 건 프로그램이었다든가, 전 세계에 맡겨졌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라.


캐스트 9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우연히 같은 프로그램 오디션을 봤을 뿐.

거기에는 유대도 뭣도 없었어요.


드라마틱한 만남이란 거기에는 없고

운명이라든가, 유대라든가, 우정이라든가. 그렇게 칭찬받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진심어린 만남이 아니더라도

운명이 아니더라도, 숙명이 아니더라도


처음에는 마음의 끄트머리였다 하더라도, 마주치면 이미 「연」인 것입니다.



「정이 중요해! 마음속 깊이 연결하자! 서로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이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는 좀 자신이 없어서 부를 수가 없습니다.


근데 「연」이라면, 마음의 끄트머리라도 좋다면.

왠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소매만 스치기만 해도 연.

돌에 걸려 넘어진 것만으로도 연.

눈 마주쳤을 뿐, 그것도 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멋진 연.


의외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것은 그 정도로 부담없이 좋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타인과 맞닿는 그 중책, 한발짝 내딛는 발걸음의 무게를

「이것도 연이다」라고, 조금이라도 가볍게.


「돈브라더즈」가 가져올 「연」이

여러분들께, 그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노스케 군, 아미사, 유야 군.

라이조, 히로 씨, 토우타로, 코하쿠, 유우키, 코헤이.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줘서, 이 프로그램에 나와줘서

같은 시간을 보내주고, 같은 장소를 목표로 해주고.


이거야 이거야, 이제. 최고의 "연"이었습니다.

모두가 돈브라더즈의 레귤러가 아니면 여기까지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마워!!!!!!



……자, 자

「도착한 모두 함께」라고는 했지만

과연 그것은 어떤 해피엔딩이었을까요?


캐스트 9명에게 있어서의 그건, 그들이 결정할 일이고

시청자 여러분께 있어서의 그것도, 여러분이 결정할 일입니다.


넘치는 생각은 끝이 없지만

그렇네요, 굳이 한마디로 말한다면 역시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겠지요.





「다들 1년간 열심히 했어(울음) 성장했네(울음) 어쩌구저쩌구(울음)」




…아니, 역시 졸업식이잖아!!

의아했어, 모두의 이름을 그렇게 친근하게 부르기 시작한거라던가!



완전히 모르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에 따라 「아니 주는 너은 누구야!」라고 화를 냈다면 미안해요.



그래서 너는 누구냐고 물어보면


1년간 마구잡이, 성에 질리지 않고 마구 써대며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최대한의 감사의 뜻을 마음의 「끝」에서 드리고자 합니다.

상대는 토에이 프로듀서보 마츠우라였습니다.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응? 방금 이 글 읽었는데?

이걸로 너랑도 연이 생겼다!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1년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됐네, 잘됐어!!



(문책 : 마츠우라 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