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5월 성지순례 사진중 3분의 1이 날아가서 멘탈 쪼개진채로 주저앉아있다가

시바 이렇게 된거 이자까치 쳐서 다이나제논 무대까지 다 촬영한다 씹거 하면서 이악물고 하....진 않고

오늘 새벽에 밥먹으러 가면서 겸사겸사 찍어옴.

5월달 사진과 혼용되어 있지만 어차피 보는거에는 지장이 없음.


우선 지도로 설명하도록 하겠슴.




보닌이 사는 곳은 1번쪽임


그리고 이번에 순례한 곳이 저 동그라미 쳐진 곳인데,


지금 사는 곳에서 원 왼쪽 아래에 적힌 우시다라는 곳까지 대략 4키로 정도 된다고 보면 됨


순수하게 걷기만 해서 4키로고, 실제로 움직인 거리 다 붙이면 얼추 7키로 나오지 않을까 싶음.


가운데 쪽을 자세히 보면 綾瀬水門이라고 적힌 곳이 있다.


아야세 수문이라는 곳인데, 시바 아야세랑 거리 2키로 정도 차이 있는데 외 아야세 수문임? 


아무튼 여기를 빙 돌면서 애니에 나온 곳을 찍어보았다.



그리드맨때도, 다이나제논때도 나온 유서깊은 굴다리.


아다치 구의 야나기가하라 라는 곳임


여기 생각보다 많이 낮음.


참고로 이때가 4~5월쯤이었는데 나 말고 누가 또 와서 찍고있더라.


너도 그리드맨 봤구나.



그리드맨 동맹과 사무라이 칼리버가 쪼그려 앉아있던곳이자,


알바 대장이 코요미랑 만났던 그 술집.


이케다 술집이라고 하는 것 같다.


실제로 자판기랑 무심하게 쌓아놓은 박스들이 눈에 띔.


참고로 아까 굴다리에서 같이 사진 찍던 애는 여기를 마지막으로 더 못만남.



자판기를 보면서 '칼리버 선생님이 릿카에게 차를 뽑아줬지...'하면서 아련해 했는데





이 시발 어떤새끼가 이거 수출함?


먹어본 일본애들 말로는 괜찮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난 사먹을 생각 안들더라.






아라카와 강둑 쪽에서 찍은 사진.


나나시 A과 싸울때 그 배경이 맞다.


술 파는 곳에서 땀 질질흘리면서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마을이 잘 보여서 만족함.










그리드맨 2화에 나왔던 호리키리역.


방금 찍은 아라카와 강둑 바로 옆이라 금방 갈 수는 있었으나 중간에 길이 끊겨 흙밭을 좀 밟긴 해야했음.


근데 군데군데 담배 꽁초 있는거 보면 아재들이 여기서 피거나 밤에 양아치들 몰려 있을것 같은 곳이었다.







여기는 아까 아라카와 강둑 맞은편이다.


호리키리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여기로 올 수 있다.


아까 찍은 곳이 그리드맨 관련 배경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다이나제논 관련 배경이 많은 곳이다.




여기가 아카네랑 유메가 올라가서 신세한탄하거나 노래불렀던 그 아야세 수문이다.


애니볼때는 잘 몰랐는데 밑에 물 흐르더라. 수문이니까 당연하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이나제논때는 못본거 같기도 하고?




올라가는 문은 당연하겠지만 잠겨있다.


들어가려면 못할건 없지만 착한 그리드맨쟁이들은 이런거 하면 안됨 ㅇㅋ?


그런데 이거 보다가 이상한걸 찾았는데



이새끼들 이거 어떻게 올라간거임?


맨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나 계단이 없슴;;;;


아카네는 그런다 치고 유메는 어떻게 간거야 진짜?




여기는 가우마가 쓰러져 있을때 요모기가 아 꺼져요 좀 하면서 매몰차게 거절했던 장소라고 함.




이제 호리키리 다리로 가려고 가는길 빙빙 돌면서 찾는데 여기가 아무리 봐도 걸렸는데


여기가 가우마 형님 사는 곳 맞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한 서너번 왔다갔다 하면서 보다보니까 맞다고 결론이 남.


전 성지순례 글에서는 바닥에 글자가 남아있어서 구분 가능했는데 지금은 많이 지워져서 안보임.


근데 저기 진짜 좁음. 가우마 형님은 저기서 어떻게 텐트짓고 산 거지???



다이나제논 1화에서 유메가 요모기한테 구라치고 멀찍이 다리에 서서 바라보고 있던 그 다리임.


호리키리바시라고 함.





대충 이런 느낌의 다리인데,


애니에서는 세명이 널찍하게 서서 말싸움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세명이 나란히 있기에는 좀 많이 좁음.


그리고 여기서 다이나제논이 나왔지.



애니 구도로 봤을때 여기가 요모기를 바라보던 위치로 추정되는데, 

아야세 수문에서 호리키리바시까지 거리는 정석루트로 간다는 전제 하에 약 2키로 정도가 나옴.


뭘 말하고 싶은거냐면, 1화의 유메는 어마어마한 쌍년이 맞습니다.

가우마가 숨 헐떡거리면서 쫒아왔을때 '이새기 체력 병신이노;'하면서 비웃었는데 헐떡거릴만 했음;;;



가쓰시카 - 아다치 에리어 성지순례는 여기까지.


다음편은 아마 8월쯤에 나올 것 같다.


그럼 다음에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