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진골조제 버스에 맞춰 발매된
CLAWs 사소리 입니다.
버스의 서포트 메카이자 강화 유닛입니다.
전신의 실버는 도색으로 재현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전 S.H.Figuarts 보다는 비교불허의
수준으로 잘 나온 것 같네요.
또한 몰드에 먹선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드릴 암'은 부품 분해 재조립으로 버스에게 장착하게
되어있습니다. 중간의 구멍 덕분에 장착하고 회전이
가능합니다.
퀄리티는 준수합니다.
'브레스트 캐논'은 버스의 가슴 파츠를 분해 후
사소리에 포함된 조인트로 교체한 후 캐논을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커터 윙'은 브레스트 캐논과 마찬가지로 어깨를
분해 후 후면용 조인트로 교체한 후 장착해주면
됩니다.
'캐터필러 레그'는 버스의 종아리를 뽑아낸 후
장착용 파츠로 교체해준 뒤 팔 쪽 암들과 비슷하게
분해 재조립으로 장착합니다.
'크레인 암'은 어깨는 분리하고 팔 하박을 무장 장착용
팔로 교체해준 뒤 장착합니다.
이는 드릴 암, 쇼벨 암도 같습니다.
이로써 좀 더 중량감 넘치는 모습이 되었네요.
다만 캐터필러 레그가 약간의 발목 가동을 갖고는
있으나 없다시피 해서 지상에서의 포징은 좀 힘든
편입니다.
크레인 암의 윈치는 교체용으로 실제 밧줄이 달린
파츠가 있어 이를 이용한 포징이 가능합니다.
'쇼벨 암'은 쇼벨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장비를 합체시켜 '버스 데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장비를 장착하며 볼륨감 넘치고 멋지긴 한데
캐터필러 레그의 접지력이 불안한데 장비가 늘어나며
중량도 늘고 오른팔에 크레인 암과 드릴 암이 함께
있어 무게중심도 약간 쏠립니다.
격렬한 포징은 불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제품의 알파이자 오메가..
'우유통'이 있습니다.
제대로 뚜껑도 열려서 내부에 셀메달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용 소품으로 쓸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맞기 때문에 버스가 직접 걸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사소리 였습니다.
구성이야 말그대로 사소리 본체가 메인입니다만
교체용 조인트가 꽤나 있습니다. 버스를 분해해서
파츠를 장착한다는 것 때문에 파손 위험을 걱정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버스는 오즈와 달리 팔꿈치에
가동 기믹이 따로 들어가지 않아서 관절이 약하지
않습니다.
아마 사소리와의 연계를 생각해서 개발된 듯 하네요.
제품은 나쁘지 않으나 아무래도 본체랑 같은 가격
때문에 섵불리 구매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버스를 좋아하시고 다양한 플레이밸류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