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미쳤음

이것도 10점만에 10점짜리 영화였다고 생각함 

전혀 1분도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스토리 전개도 좋았고 진중한 분위기에 


디나스도 뜬금포가 아니라 이해되는 설정에

자기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려했다는 그 무게감도 느껴지고 

그런 디나스를 지키다가 카나타가 죽고

진짜 카나타 죽을때 눈물났었음 


단체로 카드들 모여서 딱 일어나고 거기서 데커로 다시 변신할떄

눈물이 2차로 또남 

아마 여기서 이제 초대 울맨이나 여타 다른 울맨들 처럼

완전히 카나타랑 데커랑 하나가 되서 울트라맨 그 자체가 된거 같았음 


마지막 결말도 나름 신선했었다고 생각함

보통 내가봤던 울맨들은 결말이 똑같은 패턴인데 

이거는 전혀 다른 결말이었음 

보통 울트라맨 그자체가 되서 자기 혼자 우주로 떠나거나 

기억이나 능력잃고 인간으로 살아가는건데


얘는 울트라맨으로서 우주로 나가는게 아니라 아스미 카나타라는 한 사람이자 울트라맨으로써 

다른 동료들이랑 같이 우주로 떠난다는게 좋았음 


진짜 자기가 진지하고 약간 단순한 스토리 좋아한다면 데커는 진짜 무조건 명작일꺼임

내인생 최고의 울트라맨이다 진짜


마지막에 괴수한테 빔쏠때 대사도 별거없는데 뽕 최대치로 오름

나는 아스미 카나타!!!!!!

울트라맨 데커다!!!!!!!!!


아 그리고 여타 다른 뉴제네 극장판이랑 다르게 

거의 처음부터 나와서 싸우는게 아니라 후반부에 정말 짧게 나오고

뭐 미라클타입 스트롱타입 다이나믹타입같은 다른타입이 아니라

진짜 찐 데커 기본 플래시타입으로만 싸우는게 좋았음

뭐 극장판 한정폼 이런거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했고 

기본 폼으로 끝까지 싸우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거같기도

카가야케!!!!!

프라쉬!!!!!!!!!!!!









추가

감독 인터뷰 보니까

tv 극중에서 데커와 카나타는 다른 인물이고 

극장판에서 카나타가 죽고 거츠셀렉트 대원들의 바램이랑 의지 그리고 

디나스가 받은 다이나의 힘으로 카나타가 울트라맨 그자체가 되서 부활한거라고 하네 


그 의지가 미래까지 이어져서 n대 데커가 탄생한거고 

미래의 데커 아스미가 과거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른 채로 데커의 의지만 카나타한테 보낸거라 함

나름 좀 복잡한 캐릭인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