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엄청난 악평에 비해서
나름 괜찮았음
3화까지 아동물느낌이라
이부분만 넘기면 솔직히 재밌음

2쿨로 넘어갈때 아이젠마크 탈퇴하고
국내 더빙명 사라로 넘어가고부터
되게 진지한 분위기랑
가족, 형제같은거 다뤄주는거 되게 좋았음

다만 중간중간 의미없는 화가 좀 많았던거같음
한 4,5편? 특히 할로윈편은
진짜 스토리전개도 내용도 의미없는 편이었음

인상에 가장 강하게 남은게 8화 마지막에
딸보고 아버지가
너는 대체 누구니? 이러는거 솔직히 좀 소름돋음
내가 그 당사자나
가족이어도 충격받긴할듯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하게 흐르다가
개그물 나오다 무거운편 섞여들어가고
마지막 2화는 그냥 무거운 분위기로 쭉가더라

근데 아이젠마크 얘는 마지막에 갑자기 고평가되네
주인공들이 안나타나거나
중간에 그만뒀으면 그냥 얘가 영웅인데?

근데 너무 애들이
자살자살거리는건 좀 그랬음

사라=오빠 복수겸 우주 구하려 지구와 자폭 생각

엄마=지구 구하려 괴수랑 이차원 같이 들어갈 생각

아이젠마크=자기가 괴수들고 이차원으로 갈 생각

여동생=정체 밝히자마자 오빠들 무기로 써지고 죽음


사라는 자기가 죽는게 숙명이고 자기랑 지구가 없어져야 오빠들의 일을 마치는거고

엄마는 이해가 안되는게
남편 자식들은 건물에 다 들어오고 그러는데
자기도 그때 걍 도망치면 되는거 아닌가...?
왜 남는건지 이생각이 계속 남음

아이젠마크 = 영웅

여동생은....흠 애매함
왜 그렇게 사라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눈앞에서 오빠들 괴롭히고 마을 부수는거 다 봐놓고
어떻게 좋아하는거지...?

이렇게 정리하고보니까 욕먹는게 이해되기도...?

총평
장점 단점 반반씩이고
개그물인데 보다 눈물 찔끔 나고
악평에 비해 망작은 아닌거같음 볼만함

그리고 역대 악역중에
제일 개그캐인데 아이젠마크 ㅈㄴ 호감이다

아근데 롯소가 전설의 조피 이장면 오마주할줄은 몰랐다

그럼이만 내일은 극장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