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part.1에 이어 합체 쪽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좋아, 그런거라면 받아주지! 그리드맨!"

"뭘 하려는 거냐!"

"뭐긴,

새로운 수(손)라고 했지!"

"참고로 새로운 다리도 있다고!"


"새로운 날개도!"


"새로운 무기도!"


"전부 그리드맨의 힘으로!"




"이게 새로운 힘을 겸비한 그리드맨..."


"초!"




"로그  그맨!"

본제품인 그리드맨 & 빅 골드번과 

별매의 다이나제논을 합체시켜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이전의 카이젤 그리드나이트보다

더욱 용인의 형상에 가까워졌으며 

카이젤 그리드나이트의 경우 추가로 붙는 망토 때문에

크기가 불어났지만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은 

빅 골드번의 날개와 추가 구조물 덕분에 자체적인

볼륨이 증가해 사실상 제일 큰 합체가 되었습니다.


머리는 이제까지 등장한 그리드맨의 합체중

제일 멋진 디자인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가슴에 추가된 패널은 자체적으로도 매우 예쁘지만

LED 발광 기믹이 있습니다. 

총 3종류가 있으며 LR44 전지 3개를 사용합니다.

본제품에는 전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빅 골드번의 팔에 해당하는 부위는 카이젤 그리드맨의

어깨에 붙게되며 이로인해 이제까지는 드러나던

그리드맨의 주먹이 완전히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드릴은 회전 연동기믹이 있어 드릴을 돌리면

클리어 파츠 내부의 디테일과 휠이 연동되어

회전합니다.

카이젤 그리드맨 용으로 작중에서 사용한 네일이

적용된 손이 2개 포함됩니다. 

기존 다이나제논의 손과 다르게 금색 부분이

도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드맨 유니버스 파이터 & 빅 골드번 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러 포징도 해보고 싶었지만

원래도 포징이 편한 제품은 아니었으나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으로 합체하면서 더더욱

가동이 힘들어졌습니다.

꼼수로 가능하던 어깨 가동은 빅 골드번의 파츠가

붙으며 불가능해졌으며 팔을 돌리는 것도 그리드맨의

팔 구조상 무리가 생겼으며 신규 무장인

다이나믹 빅 블레이드는 손에 고정하는게 아닌

쥐기만 하고 다이나 솔져의 발로 세운다는 느낌이라

무기 액션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고정 피규어가 된 느낌이며 

그래서 LED와 기믹을 추가해 부족한 가동을 

커버하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늘어난 볼륨과 자체적인 멋 덕분에 

세워만 놓아도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그리드맨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