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逍丘路下
여소구로하
함께 거닐던 언덕길 아래에서

䨯祕月見問
진비월현문
구름에 감추어진 달을 보며 묻습니다

我戀璄輝再
아연경휘재
나의 사랑은 다시 옥빛으로 빛나고 있느냐

無復答本知
무복답본지
돌아오는 대답은 없지만 저는 알것 같아요

其時未以冂
기시미이경
그 때는 아직 너무나도 멀었다는걸

輝夜愛連再
휘야애련재
카구야, 사랑하는 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