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 브금좀 익숙해지면 해당 브금으로 노래하거나 장르를 바꿔버리는 어레인지 찾아보는것도 추천해
보컬중에 추천하는건
Noumiso rigid girl (by ayo)
방황의 명 (유페세틀라이트)
who killed u.n. owen
화조풍윌
달에는 구름을 꽃에는 바람을
있고
보컬 싫어~하면
바이올린-TAMusic
오케스트라-Tokyo Active NEETS
재즈-Cafe de touhou 시리즈
독특하면서 아름다움-FELT
이쪽이 유명해
물론 이것만 있는게 아니라 생각나는 유명한거 써본거라서 훨씬 더 다양해
캐릭보다가 종종 모르는애들 나올 수 있는데 나무위키가면 잘되있으니 나무위키도 한번 보는걸 추천해
실황은 개인적으로 김도라는 스트리머의 실황이 괜찮았음
아니면 혹시 웹소설 읽는 걸 좋아한다면 팬픽을 봐도 좋아. 추천하는 팬픽은 동방기연담이나 동방선대록, 환상향에서 능력자로 살아가는 법, 환상향의 건축가 정도가 입문용으로 좋은 소설이야.
기연담은 개그, 일상물이고 나머지 뒤에 세 개는 전부 먼치킨물임
동방 원작자가 게임과 취미에 있어서 우리에게 강조한 것 또 제일로 강조한게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이론임. 여타 판타지물이 아예 다른 시간선이나 이세계의 세계관에다 니 몸을 갖다 던지기를 요구하는 반면에 동방은 너님의 세계관을 그쪽으로 확장해가기를 요구하고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씹덕질을 요구함. 그래서 장벽이 더 높지만 빠지면 나오기가 더 힘들수도 있다는 특징이 있음.
이 여정에서 너님이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세계관은 일단은 게임. 오마케 파일과 시스템을 찬찬이 읽어본 다음 본격적으로 맞게될 브금과 컨셉과 플롯과 그리고 그 종합적인 게임적 유희의 경험 이것이 일단 원작자가 너님의 손을 잡고 이끌어줄 수 있는 가장 먼 곳임. 너님은 이제 이곳에서부터 함께 덕질을 하는 사람들과 길을 밝히며 더듬어나가야 함. 그 다음에는 원작자가 게임의 형식에서 한계가 있는 가려운 지점들을 긁어주는 여러가지 원작 보충 자료들이 있음 서적이나 만화 같은 것들. 이것은 한편으로 오히려 원작의 미완된 열린 요소들을 섣불리 닫아버리는 것일 수도 있어서 잠깐 보류하고 그 다음의 과정을 먼저 밟아볼지도 모름. 그래서 세번째의 그것은 2차창작 작품들의 여러 중첩되고 갈라져나오는 해석과 세계관들의 급류에 들어가보는 일임. 동닥동(동방은 닥치고 동인지) 라고 불리는 추천 동인지들은 보통 한동안 축적된 동인 활동들에 의해서 어느정도 정착된 컨셉트나 메시지의 해석들을 접해볼 기회를 제공하며 동닥동 외에도 여러 참신하고 또 번뜩이게 하는 그런 실험적이거나 막 만들어진 창작물들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 것임. 이런 루트는 사실 너무 정석적이라 대부분의 선대 동덕들과 나 자신이 지나온 루트와는 순서면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하겠음 그래도 동인의 승리라고 불리는 동방인만큼 그 특출난 '세계관의-세계관' 개념에 대해 개요적인 그림을 그려보였다고 나는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