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모 란이 이변조사에 나갔다가 옴


조사해보니까 아무래도 축생계라 불리우는 지옥의 한 구역에서 짐승들이 지상의 땅을 탐내는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음


그런데 야쿠모 란 자신도 옛날엔 축생계 출신이라 거기서 만났던 옛 동료(현 지옥야쿠자조직 두목)과 싸웠음에도 두둔해주려고 해당 일은 유카리에게 말하지 않음.


그래서 란은 보고할 때 "이번 일은 조사 결과 자연현상으로 특별한 조치는 필요없을 듯합니다"하고 보고함.


유카리는 그 말을 듣고 "그럼 자연현상이라고 해둘까? 근데 흑막이 있다면 자연현상이라고 해두는 편이 흑막한테는 좋을 것 같은데." 말하고서는 그다지 더 캐묻지 않음.


사실 란은 진짜 흑막에는 비슷하게 접근조차 하지 못했고 엄한 옛 동료가 범인일 거라 생각해서 두둔해주려고 얼버무린 거라서 이변의 의미는 전혀 파악 못하고 조사를 끝내버린 거였음.


유카리 말투는 대충 "에효 니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거겠지... 멍충아 걍 신경 꺼라;" 정도의 반응.


참고로 동시간대에 유카리 친구인 스이카는 이변의 내막을 꿰고서 동분서주 하고 있었고, 반대로 유카리는 대충 별도의 흑막이 있음은 짐작 가지만 궂이 나설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서 란이 이상한 보고 해도 걍 냅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