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프로젝트.

우연히. 밈으로든, GIF로든, 신묘한 알고리즘으로든.

알게 모르게, 언제 한번 들어는 봤을 법한 이름이지 않나요?

그러하던 그러하지 아니하던, 좋지 아니한가.




東方Project 란?

ㅡTouhou Project | Project Shrine Maiden ~ 무녀 씨도 있는 게임ㅡ







『東方Project』


1인 동인 서클,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의 시리즈.

장르는 탄막 게임으로, 서양에서는 흔히 Bullet Hell, Shoot'em up 이라고 합니다.

사실, 탄막 게임이라는 '장르' 를 처음 지칭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博麗神主 (@korindo) / X (twitter.com)

ㅡ개발자이자 신주님이신 ZUN 님ㅡ


1995년 부터 지금 에 이르기까지.


무려 29년 동안이나 이어져 온 시리즈인 만큼, 그 역사가 길고도 두텁습니다.

말로써는 체감이 잘 안가실 것이라 예상이 되오니, 아래에 전부 소개(내지 나열)해드리겠습니다.

봉래제 정보만을 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래의 ~전 동방프로젝트 작품 목록~ 을 누르지 마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아래의 모든 작품 일러스트는 클릭하시면 소개란으로 이동되니, 관심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작품 소개란이 매우 깁니다.


~전 동방프로젝트 작품 목록~


구작 (1995 ~ 1998)






신작 (2002 ~ 현재)






외전 (슈팅)






외전 (격투)






외전 (액션)







출판물


소설



앤솔로지



만화




설정집




잡지




음악집






...이렇게 나열해보고 나니, 알면서도 진짜 많다고 느껴지네요.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의 힘, 느껴지시나요?



아무튼, 이렇게 유구한 역사를 자랑해 온 동방프로젝트 답게,

두터운 것은 역사뿐만이 아닌, 팬층도 포함입니다.


동인지, 음악 어레인지, 소설, 팬아트, 팬무비...

동방프로젝트의 2차 창작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당장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시간 동안에도, 몇가지는 나왔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이것이 활발한 2차 창작과 어우러지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서브컬쳐계의 정수가 바로 동인 행사인데요,

동방프로젝트의 경우 그 크기는 더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동인 행사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동방프로젝트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랄까요.

코믹마켓은 물론이거니와, 전세계에서 추산해보면 약 1100여개의 동방 동인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끊임없이 불어나는 팬덤의 규모에, 오로지 동방프로젝트를 다루는 동방 온리전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일본같은 경우에는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동방홍루몽, 대⑨주동방제 등의 큼직큼직한 행사들이 꾸준히 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방프로젝트 온리전의 개최는 비단 일본 현지에서만이 아닌, 전세계에서의 일입니다.

이는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환상소녀주의보, 소녀유희담, 연화제, 방년 소녀 탄막제 등등...

국내에서의 동방 온리전도 꽤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쯤부터 그 빈도가 뜸해지더니,

최근에 이르러서는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지며,

한국에서의 동방 온리전은 열리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행사만큼은 2020년에도 개최를 헀었는데요.

동방 동인계에서 유명한 서클들까지 일본에서부터 와 참여를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여러분에게도 있습니다.

당장 오는 2월 17일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방프로젝트 온리전인,

『봉래제』 입니다.






봉래제蓬莱祭



それは人間と妖怪の新しい関係だった。

그것은 인간과 요괴의 새로운 관계였다.









(봉래제 1회 당시의 사진입니다.)

(봉래제 2회 당시의 사진들입니다.)






국내의 동인 서클 주망지재상단에 의해서 2020년부터 개최된 봉래제는,

대한민국 동방프로젝트 행사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20년의 1회, 23년의 2회에 이어 어느것 3회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1회, 2회 총 두번의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모인 결과,

이번에는 약 70여개의 서클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에도 왔던 동방 동인계의, 소위 말하는 '큰지분을 차지하시는 분' 들이 온다고 하는데요.

저번에 오신분들에 더하여 이번에는 아쉽게 오지 못하였던 분들까지 참여를 하신답니다.


대표적으로 네 서클이 이목을 끄는데, 그 서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서클에 대한 사이트로 이동이 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생소할 수가 있는, 중국에서의 서클 분들도 참여를 하신답니다!



이외에도 최근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ぱらどっと 님 등,

직접 오시거나, 위탁의 형태로 참여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얘기해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주최 측도 아닌 한낱 개인인지라, 홍보에 미숙한 점 죄송합니다.

티켓 예매 기간은 2월 8일까지인 점,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Houraisai - 봉래제 홈페이지

봉래제 일반 입장권 구매하기 (2월 8일까지)



봉래제 1부(즉매회)
08:00 ~
부스 참가자 입장 및 준비
09:20 ~
코스프레 참가자 탈의실 이동
09:50 ~
VIP 및 관계자 입장
10:00 ~
일반 참가자 입장
12:00 ~
미니 이벤트
15:00
즉매회 종료
봉래제 2부(라이브토호)
15:30 ~
라이브 공연
18:00 ~
추첨행사
18:30 ~
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