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할배들 당장 따라잡아서 따먹는게 목표다. 겜 시작했으면 랭킹은 들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거면 멜루

돈을 얼마나 써야할지 모르겠음



난 연묘 픽업 끝자락. 거진 1월 초에 시작하고 이제 2달쯤됐음

지금은 속공 3.6에 gs 12만 바라보고 있는 환청년이구





겜 유입했을땐 다른겜 하다가 겜 터져서 같은 길드원이 영업하고, 류화 고급스킨 스타킹이랑 빤쓰보고 바로 연부이 리세계, 초회 트럭박고 류화 스킨 뽑으면서 시작했음



이걸 어케 참음? 농ㅋㅋ



오픈 초기에 스토리만 다 보고 원신하러 갔던 기억이 있기는 한데 원신도 해등절때 폐사해서 

오픈월드 겜은 거진 3년만에 하는거였음


초회트럭 박고 남은걸로 류화 뽑고 시작했었는데, 렙이 낮으니 수배랑 차시만 돌고 맵 조금 파먹다가 껐었음


렙 높아지기 시작하니 다른 컨텐츠들도 기웃기웃거리게 되고

노란색 요새장비는 타워상점 노란 에너지수정으로 한두개 맞췄었음


연합 보스들이랑, 국경 일반과 허균은 때려보니 이거 할만하겠는데? 하자마자 한두대 맞고 죽더라

생존이 문제였음. 안맞으면 된다고 해도 난 여기 다크소울 하러 온건 아니야


그래서 연부이 픽업이 끝나고 브리비 픽업이 왔을때

류화를 포기하고 열심히 맵 파먹은걸로 브리비 1돌, 미미 명함을 친 이후로 환생이 꽤 재밌어졌었음

생존은 브리비 1돌의 자힐, 이동기는 리세계로 가져간 연묘로 해결




대충 조합도 맞추니 딜 욕심이 생기는거야

그런데 이 게임은 현금 재화로는 차이를 크게 좁힐 수 없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 내실 같은게 존재하기 때문에

벽에 막힌 느낌이였어. 아무리 장비 강화를 어느정도 붙여도 강화가 발목을 잡더라구, 거기다 타이탄도 있고



그러다 파로티가 나오고 무기도 취향이고 날면서 뿅뿅 쏴재끼는게 엄청 마음에 들어서 바로 천장을 쳤음

그런데 저돌파에서의 생존성. 이미 맞춘 브미@ 조합과 비교하면 너무 힘든거지

내가 원하는건 연합 8 정도는 10분을 쓰든 20분을 쓰든 혼자 솔플해보는거였는데, 생존이 안되더라구

( 저돌파 밸런스는 챈에 검색해보면 글들 꽤 나오더라 )


그래서 눈 돌아가서 파로티 풀돌, 나인도 뽑으면 좋다고 해서 1돌, 나인과 페이 시너지가 발견되면서 페이 1돌, 피오나도 있으면 좋으니 명함, 다속성 욕심도 나서 지크도 뽑고 연지피 조합도 맞추게 됐었음. 여기다가 레칩도 남으니 브리비칩 풀돌까지 해봤구



이거 다 맞추는데 원스 갤스 30퍼 할인, 페이백 다 받고 100 넘게 쓴거 같음. ( 주간보급 1달 넘게 유지하면서 효율 좋은 패키지 풀매수, 딸랑구 옷 뽑는다고 추가로 더 쓰긴 했음 )


지르고 나니깐 속공 오르는게 기분이 좋았었구, 거기다 이제 타이탄 장비도 한두개씩 맞추는 시기여서 체감이 엄청 됐었음


근데 막상 하는건 연합 8 솔플? 정도밖에 없더라

여전히 기원, 허심은 버스 탔음...


지금은 하는게 주마다 주는 재화로 강화 조금씩 하고, 주간 컨텐츠 깨고, 환영 들어가서 얼마나 쎄졌는지 보구, 채팅치면서 놀고, 맵 애껴둔거 한번씩 파먹고, 딸래미 빤쓰 구경하는거 밖에 없음


스펙 관련된게 크게 없는 느낌. 어차피 강화가 딸려서 1인분 이상 하려면 들인 시간이 부족하더라

나야 돈으로 시간을 사서 겨우 1인분 하는 정도지

그런데도 난 게임이 재밌다고 느껴지더라

맵 아껴먹으면서 파먹는 재미, 똥글 싸면서 채팅치고, 딸래미 커마하면서 빤쓰보구



뭐 결론은 게임 하다보면 스펙적으로 내가 강해지는걸 체감하고 싶은것도 있다만, 너무 급하게 하려다 돈을 너무 쓰게 된다거나, 조바심으로 인해 번아웃이 온다거나 하면 아깝잖어


가챠겜이기도 하지만, 장비 강화, 장비 옵션 맞추기( 원신으로 치면 성유물 파밍 ), rpg 적인 요소도 있으니깐 너무 조급해하지 말았으면 함

홍보하는 길드 들어가서 스승 안받아주면 폐사할거라고 협박하면서 스승도 찾구. 주간 컨텐츠가 뭔지, 무엇을 목표로 그 컨텐츠를 도는지 길드나 스승한테 물어보거나 챈에 검색해서 기본적인 시스템도 이해하구


쓰다보니 내 성장일기인거 같기도 한데, 할배들은 그냥 돈통 뉴비가 대충 어떻게 성장했는지 나데나데해주면 되구, 글 보는 뉴비들은 돈 쓴 돈통이 성장한거 보구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런거 모르는거 있음 댓글로 ㄱㄱ



결국 겜은 재밌으려고 하는거잖어. mmorpg의 성장과 커뮤니케이션, 오픈월드의 맵 파먹는 재미, 어느정도 스펙이 되면 시퀀스 도전해보기, 딸래미 커마와 빤쓰보기 등등 


난 스토리 자체는 좀 별루였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컷신들 액션은 볼만하니깐 스킵하지 말구 한번 봐봐

컷신 스샷찍다가 요망해진 딸래미도 보구

즐길건 많다고 생각함







그래서 ㅇㅈ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