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가 독성 기믹에 걸린다->그 상태에서 힐을 준다->기믹으로 인해 힐량이 +가 아닌 -개념이 된다->’그렇기에 판정 자체는 여전히 힐이다’ 


그래서 생기는 결과가


1.연계기 무적 상태에서도 힐은 받아지니까 연계기 무적 뚫고 마이너스 힐 넣어서 피 다 까서 죽여버림

2.풀피 상태에서도 힐 자체는 들어가니까 풀피도 마이너스 힐 넣어서 다 죽여버림

3.마이너스 힐 넣는거라 실드(노란색 체력바)는 전혀 까지 않고 순수하게 진짜 체력(초록색 체력바)만 까서 죽여버림


여러 방법 테스트 해봤는데 딱히 기믹 자체를 해제할 방법도 없어서 이거 걸리면 그냥 힐러는 10초 지나기 전까진 힐 기능 없는 기술로만 버프, 디버프를 넣어야 함 그런 무기 들고 있지도 않으면 기믹 걸린 동안은 그냥 멍청하게 서있는 목각인형1이 되는 게 현실


기믹의 난이도를 떠나서 매커니즘 자체가 특정 직업군에 배정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는데 심각한 제동을 걸어버리니까 난이도는 난이도대로 어렵고 기분은 기분대로 불쾌하기만 함 


하마 국진 2넴의 어그로 대상 감속 기믹 같은 건 뭐 옴실 어그로 차단 이용해서 서브힐러가 대신 받아준다던지 혹은 강인이 대신 받아준다던지 이런 어그로를 파티 내 비주력 요원에게 돌린다는, 기믹에 대한 전술적 대응이라도 가능한데 이 기믹은 뭐 그런 것도 없음 


힐러 둘이서 서로 니가 걸렸니 내가 걸렸니 확인하며 눈치게임 하거나 비은혜 공명에게 코코 넘기고 솔힐러 해야함 근데 솔힐러는 그러면 최초 인식 56초 기준으로 매 분의 31-26, 16-11, 01-56, 46-41 이 구간 제외하면 적극적으로 뭘 하기가 어려워서 살얼음판 위를 걷는 기분으로 행동 하나 하나 조심해야 함 


옛날에 위협 기믹으로 비슷한 과오를 저질러놓고 왜 또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단순히 어려우면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