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탑 대다수의 유저들은 여척자를 선택하여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척자들의 의상에 대해서는 잘 알거라고 생각함.

반면 남척자 유저들은 소수라서 남척자들의 의상에 대해서는 잘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있음.

또 한가지, 상당수의 남척자들이 남척자의 의상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는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어느정도는 알고있는 여척자들이 많을꺼라 생각함.

그래서 도대체 무슨 꼬라지길래 남척자들이 그러나 한번 보여주겠음.

몇가지 먼저 주지시켜주자면

1. 몇몇 옷들은 체형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옷마다 어울리는 체형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임. 목길이 가슴둘레 키 등등

그래서 체형상의 특징보다는 옷의 디자인에 집중해주기 바람.

2. 나도 없는 옷이 많은데 복귀유저니까 감안해주기 바람.

3. 염색에 따라 상당히 이미지가 달라지기도 함. 이건 여척자 옷과 마찬가지.

4. 분류 기준은 내 주관적인 기준임.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음.

A클래스. 지극히 정상적이며 입기에 무난한 옷들

용포. 여척자 옷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잘 뽑힌 옷. 염색 파츠도 매우 정상적이라서 색깔맞춰 코디하기도 좋고, 품격있고 어느 부분을 봐도 부담스럽지않은 무난함이 높은 완성도와 만족감을 주는 옷임.

반바지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안타깝겠지만, 체형 1~2의 어린 남척자를 디자인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코디기 때문에 자기가 쇼타 계열 캐릭터를 구상한다면 베스트 초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굉장히 무난하지만, 블랙 앤 화이트 계열로 염색할 경우 그야말로 무난과 정석적인 디자인의 룩. 사람에 따라서는 가슴팍의 훈장만 없었으면 좋았을거라고 말하기도 함. 

심플하게 멋있는 의상.

오래된 옷이지만 뭔가 요원같은 느낌의 상당히 멋있는 옷.

이렇게 정상적이고 남캐의 멋을 뽑아낼 수 있는 실력을 가졌으면서도 다른 의상들이 그 꼴인거 보면 그냥 의상 디자이너의 사상이 문제라고 생각함. 

아스트라 지역 탐험 보상으로 주는 옷들. 

SF 배경의 청소년~청년 이미지에 어울리면서 모험가스러운 복장이라 호불호가 없는 의상.

특히 워렌설원복장은 좋아하는 남척자들이 많은 상당히 잘 빠진 디자인을 자랑하는 좋은 옷임.

그야말로 어떤 남척자가 입어도 소화가 가능한 정석적이면서 무난하고, 그러면서 튀는 부분없이 멋있다는 느낌을 주는 옷.

사실 이정도 옷이면 감사합니다. 소리를 해야할 정도로 괜찮은 옷이다. 

이 의상도 좋아하는 남척자 유저들이 있는데, 허리춤의 비닐 부분만 제외하면 무난한 캐쥬얼 룩이라 입고다니기 좋음.

살짝 일본틱한 느낌의 전통의상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의상 자체는 그야말로 무난의 화신.

이 옷이 문제인건 아닌데, 여척자 옷 디자인과 비하면 진짜 대충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든다.

옷은 입고 다니기 전혀 부담이 없음. 너무 무난해서 오히려 손이 안 갈지도.

굉장히 잘 빠진 군복. 특정 국가의 군복이 생각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는데, 군복 계열 코디를 한다면 이 옷이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함. 

가슴팍의 트임이 거슬리는게 단점인데, 플레이하다보면 여캐도 아니라 눈에 잘 띄는 부분이 아니라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음.

남척자 옷중에 저렇게 핏이 몸매에 딱 맞는 옷이 많이 없어서 구주 계열의 슬림한 캐릭터를 꾸밀때 어울림.

역시 쇼타 계열 커마를 할 때 선택하기 좋은 의상. 

쇼타를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쪽 계열의 커마를 할때는 상당히 좋은 선택임.

그야말로 무난 그자체의 의상.

너무 특색이 없어서 입고다니는 남척자 유저를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 

SF 틱한 캐릭터를 꾸밀때 잘 어울리는 코트 의상.

남척자가 코트를 입은게 드물어서 그 점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의상임.

여름 분위기를 내고 싶을때 어울리는 의상.

다른 여름 컨셉의상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디자인이라서 무난하게 선택하기 좋음. 

B클래스.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대 취향을 타는 옷들

쇼타의, 쇼타에 의한, 쇼타를 위한 의상

저 옷을 입으면 허벅지와 엉덩이가 진짜 통통하니 쇼타 체형이 되버림.

그야말로 쇼타콘이라면 이 옷을 선택해라! 라고 디자이너가 주장하는 듯한 의상임.

의상 자체는 목적에 충실하게 매우 잘 만들었으나, 쇼타캐릭터가 아니라면 안구테러 수준의 옷이 되어버리니 주의.

컨셉에 잘 맞춘 옷이고, 남척자들한테도 인기가 제법있어서 입고다니는 경우도 많이 있던 옷임.

무난하고 멋도 있으면서 은근히 귀여움도 어필할 수 있는 옷이라 디자인적으로는 상당히 우수함.

다만 저 발과 등짝의 강아지 얼굴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게 단점. 

멋과 귀여움을 동시에 추구한다면 선택할 만함. 

귀공자, 왕자님 스타일의 캐릭터를 연출하고 싶으면 굉장히 어울리는 옷. 코기의 를르슈같은 커마도 잘 어울려서 왕자님 캐릭터를 디자인할때는 제일 멋있는 옷이라고 생각함. 

어깨의 꽃이 부담되지만, 나비 넥타이보다는 훨씬 멋있고, 애초에 왕자님 컨셉이면 문제 될 것도 없음.

다만 왕자님 캐릭터를 극혐하는 유저라면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를 받기에 역시 취향을 좀 타는 옷이라고 할 수 있음. 

남척차를 근육 떡대로 보이게 해주는 몇 안되는 의상.

다만 왜색이 짙어 싫어하는 유저도 많음. 

가면류 아이템과 잘 조합하면 SF 오니무샤같은 컨셉을 만들수 있기에 취향만 맞으면 괜찮은 의상.

체형3의 장신 캐릭터로 청년 스타일의 커마를 할 경우 잘 어울리는 옷. 

이옷 입고 다니는 남척자도 보이곤함. 

다만 상체를 까고 다니기에 다소 부담되는 디자인이라 역시 호불호가 갈림.

SF 디자인의 잘 빠진 옷이긴 한데, 하필 한쪽 어깨를 까고 있는 점에서 사람에 따라 극도의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 옷.

어깨만 안 깠다면 오히려 많은 유저가 좋아했을만한 의상이라는 점에서 더 열받음.

다만 살짝 퇴폐적이거나 날렵한 느낌의 커마를 한다면 어울리기도 해서 찾는 유저도 있음.

갱이나 건달 느낌을 주는 옷들.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데, 거 괜히 사방을 찢어놔서 사람 눈을 거슬리게 함.

컨셉을 이쪽으로 잡는 사람이라면 커마에 맞춰 잘 어울릴 수 있기에 역시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뭔가...뭔가 2% 부족한 SF 컨셉의 옷.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살짝 아쉬운 옷임. 그래도 코트 형식의 옷은 드물다보니 SF 컨셉으로 입고다니기엔 괜찮은 옷. 

체형 조정만 잘 하면 생각보다 멋진 옷.

체형 1꼬마보단 체형 3 남캐로 몸매 잘 조절하면 군복 계열 커마로 좋음.

다만 묘하게 2% 부족한 느낌임.

C 클래스. 이거 너무한거 아냐?

이상한 날개, 꼬리, 게이파츠등등등 뭔가 남자 입장에서 입고다니기 거북한 의상들 또는 성의없다고 느껴지는 의상들임.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음. 

나쁘지는 않은데... 뭐랄까 입고다니기엔 심히 거북한 디자인임.

나비넥타이만 아니었으면...

이 옷은 정면은 괜찮은데 뒤에서 보면 엉덩이가 심히 부각됨.

할많하않

거지임?

ㅅㅂ 여척자 옷이랑 너무 비교 되잖아!!!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아님.

게이, 게이, 게이, 게이, 게이, 게이, 게이

디자인 좀 어떻게 안되냐?

남척자 옷'만' 보면 상대적으로 괜찮은 의상도 좀 있다고 느낄 수 있음.

근데 여척자 옷과 비교를 해보면 남척자 옷 디자인이 상당수 뭔가 하자가 있거나 정성을 들인 비율이 다르다 싶다는 게 바로 느껴질꺼임.

그렇기에 오늘도 남척자 유저들은 새로운 의상이 나오기를 가슴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