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이 의외로 다른곳에 설정 복선 넣는건 잘함

그게 오픈 월드에선 틀린건 아니나 대중적이진 못하다는거지


이걸 생각하면 그냥 알기 쉽게 접근성 좋은 것들, 플레이버 텍스트 같은것에 떡밥 깔고 메인 스토리의 비중을 높히고 강제하는거도 중요한거 같기도함


근데 그렇게 해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 태반이면 굳이 여기다신경 안쓸거같음 수지타산이 안맞는거지 내가 호타라면 과감하게 빼고 다른거나 더 신경썼음



그래서

이사람은 스토리보단 설정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을거임





왜 이런말을 했나?


위 내용은 게임의 재미를 스토리로 안봤을때 나올 수 있는 대답임



사실 게임은 그 게임이 다뤄지는 세계관은 설정, 스토리가 매우 중요함

그래서 나는 설정을 좋아하는데 너무 설정에만 신경쓰는 게임은 싫어함 이거 앞뒤가 다르지 않냐고?


그 이유는


게임은 소설이 아님

소설을 게임으로 만든게 아니라면

게임은 게임으로 봐야함

게임은 게임일 뿐임


예를들어

게임에서 용사가 마왕과 싸우는 최종장이 그려진다면

표현의 수단은 소설처럼 글만있는게 아님


그 상황에서 어떻게 재밌게 할까 생각해야하는게 게임임

만드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는 일이고


그래서 스토리는 몰입을 위한 그냥 부가적인 설정에 지나지않음

물론 절대적인건 아님 스토리가 비중이 높은 게임도 있으니


"그럼 왜 이건 스토리의 비중이 높고"

"저건 왜 스토리의 비중이 낮음?"

"이새끼들은 능력이 없는건가?"

라고 느꼈다면


이게 이글의 핵심임






왜냐면 게임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만든거임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러니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그렇게 만들어진 의도를 파악하는게 중요함


"이건 무슨 게임이지?" "이 게임은 뭘 할 때 재미있지?"

이게 한 번에 답이 나온다면 정체성이 확실한 게임이 맞음


그래서 뭐 강요는 아니지만 관점을 다르게 해서 즐기기 나름인거임

단순히 "이건 이렇네" "근데 저건 이렇네" "얘는 이게 없네" 이렇게 볼게 아니라


"아 얘는 이게 이렇구나" "아 이게 이거랑 조금 다르네?"

이렇게 보면 무슨 게임이든 재밌게 즐길 수 있음 그런거임








근데 사실,

유저가 이렇게 봐야하는 이유는 없지 


그리고 취향이 거부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게 한계인거지


어쩔 수 없는거지 어쩌겠어 재미없는건 재미없다고 느꼈다면 재미없는게 맞는말인데 니가 틀렸어! 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데 그런거지 


각설하고, 벌써 점심 시간입니다

다들 점메는 정하셨는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