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 32세

소속 : 진궁

속성 : 불+물리

출신지 : 구주

신장 : 178cm

생일 : 2월 29일


좋아하는 것 : 바둑, 차

싫어하는 것 : ????


우아하고 침착한 권력자이며, 구주의 최고지도자이기도 한 진궁의 주인


수년전 구주를 역경에서 만회하고, 고난에서 구한 것은 다름아닌 우희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진궁의 우희가 맡으면 만사해결된다. 구주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힘, 그것이야 말로 우희가 가진 힘이였다.


지략과 계책의 뒤에는 우희의 수고가 있다는 것은, 진궁 내에서도 일부 사람들 밖에 모른다. 우희는 어려서부터 마음이 통하는 길(척자가 구주 스토리 초반에 들어간 거기)에 뛰어 들어, 수년간 계속 구주에 대해 고찰해왔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구주각지를 전전하며 탐색과 시행오차를 해왔다. 입은 상처의 숫자는 말할 수 없이 많고, 생사의 경지를 헤메는 일도 있었다. 그만큼, 고향을 어둠(그레이)에게 짓밟히지 않고, 사람들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결심은 굳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을 알고 있는 생사를 함께한 동료들은 이젠 이 세상의 거의 남지 않았다.


사람들의 눈에는 신비한 미소를 띄우고, 어떤 일도 가볍게 넘기는 [우희님]만이 비치고 있다





대나무 숲의 일각에서, 소녀인 우희는 동료들과 함게 연습했고, 자신의 스승인 '낙' 에게 수행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바둑알을 암기로 쓰고, 흑과 백의 바둑알이 날카로운 이빨같이, 상대방에게 회피밖에 없는 선택기를 강요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무런 전조 없이 찻잔을 들어, 그것을 부수고, 깨져 흩어지는 파편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막았다. 그리고 스승의 자(크기를 재는 그 자)를 몰래 가져와, 고도의 검술로 상대의 마지막 희망을 베어버렸다


연속되는 풍부한 변화의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자는 없었다. 차례차례 쓰러져, 바닥에 쳐박히는 다른 동문들의 모습을 보며 우희는 웃음을 띄었다. 하지만 의기양양하던 다음 순간, 소녀의 뒤에 날카로운 감촉이 닿았다. 자신의 머리장식이 어느 순간 풀려, 그 끝이 자신의 목덜미에 닿고 있었던 것이다.


"너무 화려하군" 


등 뒤에서 스승의 목소리가 들렸다. 앞선 무술에 대한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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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은 우희의 첫 스승으로, 어렸을 적부터 무술을 가르쳐 주었다. '낙'은 우희의 우수한 무술 재능을 이끌어 내기만 한 게 아니라, 당시 오만하던 우희에게, 무술이라는 것은 구주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걸 가르쳐 주었다


그 후, 감명을 받은 우희는 타임 배리어를 받아, 마음이 통하는 길을 헤매던 중, [구주 전체]를 봤다.--- 그것은 슈퍼컴퓨터인 열진자가 현재의 구주 상황을 바탕으로 추측한 미래의 상황을 반영한 가상의 구주였다.


마음이 통하는 길은 바깥에서 봤을 땐 불과 수 분이였지만 우희에게 있서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녀는 가상 구주를 구석구석까지 걸어다녔다


그리고, 구주를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우희는 스스로 어둠과의 전선에 뛰어 들어 일선에서 전투의 나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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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리주 변경의 병영에 전해지는 의협전설이였다.


소년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 소년은 예지 능력이 있는 것인지 하늘의 칠흑의 소용돌이가 나타나면, 어디선가 나타나 어둠을 휩쓸어 버렸다. 소년은 여러가지 종류의 무기에 정통했고, 생사의 경계인 전장을 마치 그저 연습하는 것 처럼 기분에 따라 아무 무기나 썼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였다. 무술이나 병술에 한하지 않고, 바둑과 의술 같은 다재자능하기도 했다. 한 알의 바둑알을 던져 절체절명의 전황을 타개한다던가, 중상을 입고 쓰러진 차에 소년에게 도움을 받았다던가, 역위들 사이에선 화제거리였다


이 재밌는 이야기는 '낙'에게도 전혀졌는데, 그는 "그 녀석은 여전하구나" 라며 감명깊은 듯이 이야기 했다는 모양이였다


소년은 그 후, 점점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소년은 때대로 진주와 감주에 출몰했다던가, 태주에서 마지막으로 활약한 날을 경계로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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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일이였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스승님. 오랜만에 일국, 어떠신지요?"


진궁에선 진귀한 방문객이였다. 돌아보니 우희가 있었는데, 


미소를 지으면서도 마치 깊은 호수 처럼 조용한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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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우희 퀴즈 맞추면 추첨을 통해 우희 성우 사인지 준다는 소리



https://x.com/ToF_JP/status/1783058304878440536






추신)


소년은 남자의 소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는 의미다. 즉 10대 우희란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