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퍼니싱 중섭 할배임 환탑도 본캐 명성 21만에 부캐 명성 18만임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어느정도는 걸러서 들어주면 좋겠음


명조 자체는 괜찮은 게임이었음 액션성도 퍼니싱을 기반으로 했는지 괜찮았는데, 문제는 본인이 퍼니싱을 너무 오래한 사람이라 퍼니싱의 액션에 너무 눈이 높아져서 그저 그래보였고 퍼니싱 초창기 캐릭터 붙들고 붕쯔붕쯔하는 느낌이 들어서 답답하기도 했었다 


환탑보다 액션이나 이동도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머신핸드나 제트팩, 탈 것 같은 상시 사용 가능한 이동수단은 존재하지 않아서 캐릭터 자체의 기동성은 좋은데(벽타고 올라거나 파쿠르 등) 추가적인 다른 기동성이 제한적이다 보니 환탑보다 불편했었음


물론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위한 에코(원신 성유물 개념)에 바이크를 잠시동안 탈 수 있는 효과 등을 넣어놨는데 그것도 무한지속이 아니라 아쉽긴했다


스토리는 빈말로라도 좋다고는 못 함 온갖 고유명사들 난무하고, 난 얘네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는데 휙휙 넘어감 스킵하고 싶어도 스킵이 되는 구간이 있고 안 되는 구간이 있어서 풀스킵도 불가능 과장 좀 보태서 환탑과 동급이거나 조금 나은 수준임

근데 방랑자 얘 기억이 없지않나? 그러면서 고유명사들은 다 알아듣는건가 씹


활력같은 건 금방 뺄 수 있어서 좋음 근데 환탑도 ^딸깍^이라 별 차이는 없음 


아직 처음이니까 더 보긴해야할 듯 본인이 느낀 점은 이게 다임


캐릭터나 맵같은 건 따로 말하지 않겠음 명조가 맵이나 캐릭을 잘 뽑았는데 어차피 환탑도 맵이나 캐릭 뽑는 건 꿀리지 않아서 비교할 것도 없는대다가 요즘은 오픈월드 가챠겜 만든다고 했을 때 저 둘 제대로 못 뽑는 게임은 게임도 아님


게임 외적으로는 쿠로게임즈가 전작 퍼니싱에서도 스토리로 문제가 많았고, 비교적 최근에는 운영문제도 터져서 캐릭 잘 뽑음+성능까지 사기인 픽업이 나왔음에도 매출 개떡락하고 중섭 할배들이 쿠로의 운영에 질려서 접었던 적이 있어서 운영쪽에서 좀 걱정됌


그래도 스타트 자체는 기대작이라 괜찮으니까 초반에 병크만 안 저지르면 무난하게 갈 듯? 싱글겜이라 금방 맵파먹고 캐릭 키우기 끝내면 원신처럼 분재겜으로 흘러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