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 3돌 해주고 레플리카 디자인이 깔끔해서 몇번 쓰다보니 복면이 유독 맘에 들어서 흉내라도 낼 방법을 찾아보기로 함


사실 바이링의 머리만 떼와서 내 옷에 붙일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안되니까 자급자족을 해야 한다.




1. 가장 먼저 페이스페인팅 목록의 저 팬더분장 같은걸 선택한다.


아니 근데 저딴 페인팅을 누구 쓰라고 넣어둔걸까


2. 우측 상단의 위치를 선택해서 '크기'를 오른쪽 끝까지 당긴다. 여기서 뭔가 더 조절하면 괴도들이나 쓸법한 눈만 가리는 가면같은게 나올 것도 같은데 취향은 아닌지라 넘어간다. 



3. 다시 그 상태에서 '각도'를 왼쪽 끝까지 당긴다.



3-1 얼핏 보면 꽤나 복면스럽지만 코가 이미지 깨진거 마냥 튀어나오고 턱 부분도 공백이 꽤나 생긴다.


4. 중간의 네모박스 안의 노란점으로 적당히 위치를 조절해준다. 야로나 유행시기에 했다간 눈치 씨게 보였을 입만 가리고 코 내놓는 마스크 스타일이 되어야 자연스럽다. 이목구비 커마에서 코의 위치를 높이면 저 아래로 파이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덜 파이게끔 올려줄 수 있다.


5. 적당히 본인 스타일이나 커마에 맞는 색깔까지 맞춰주면 야매 복면 완성. 


물론 그럴듯하게 조절해도 원래의 둥그스름한 페인팅을 크기만 키워서 각도 조절로 구색만 갖춘거라

얼굴 옆선을 가려줄 중간머리가 짧거나 없으면 부자연스러운 점이 보인다. 그래서 중간머리 세팅이 불가능하거나

얼굴 옆 선이 드러나는 옷에는 야매복면을 딱히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간머리가 세팅이 가능하다면 굳이 코앞까지 줌 땡겨서 천천히 살펴보지 않는 한 

꽤나 복면복면한 비주얼이 나오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