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나오고 고점 찍고 하는 거라고 해봐야 체력만 뻥튀기된 필보뿐 그것도 서버렉 때문에 정상적인 레이드도 불가능하고

국경이나 연합 애초에 재미있어서 돌리던 것도 아니고 장비 캐러 가는 곳이고

로아처럼 보스 기믹이 재밌는 것도 아니야

전략겜처럼 전략을 구사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야

mmo처럼 탱딜힐 역할 나눠서 자기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활약해서 그 활약감을 맛보는 것도 아니야

진짜 남은 거라고는 딜미터기 하나인데 이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끝도 없고

난 다른 사람 신경 안 써서 내 딜에 만족하긴 하는데 만족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아무튼 그 딜 올려서 내가 이룬 게 뭐지 싶음 극단적으로 니케 같은 건 딜을 올려야 스토리를 더 볼 수 있기라도 하고


그 외의 문제들, 뉴비 고로시나 제한적인 커마, 앞으로 추가 될 다른 회사들의 신작들

이런 거 생각하면 앞으로 유저수 감소는 꾸준할 거 같고 2.0 2.1 유입이 폭발적이지 않은 거 보니까 3.0 해양이니 뭐니 유입쪽으로는 크게 기대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듦


그래도 에스페리아부터 배경보는 맛이라도 남아있어서 다행인듯

다크존 개같이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던 곳에서 밝은 곳 찾아가니까 대비가 뚜렷해서 그런지 뭔가 가슴에 와닿는게 있더라

그러니까 3.0 해양까지 흔드러

바다 보고 공중정원 보고 과거로 가서 공룡 보고 미래로 가서 자손 보고 우주 가서 함선들 봐야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