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출시된 원피스 그랜드배틀에서 등장한 와포루의 우걱우걱 볼

상대를 집어삼키는데 뱉어진 상대는 구체화된 고무공처럼 변해버린 몸으로

당장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는듯이 연기 뿜뿜하며 뽀요용뽀요용 할 수 밖에 없는게 진심 꼴림포인트임

와포루는 요즘 비비랑 같이 모르건즈 비행선에서 망명중인데 언젠가 쫓아올 정부 쪽 추격자라던가 CP0 칼리파를 상대로 이런 기술쓰는 모습이 꼭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혹시 이런 비슷한 능력이 원피스 애니에 등장한적이 있나싶어서 찾아봤는데

3D2Y에서 등장한 큐브큐브 열매가 그나마 비슷해보임

상대를 큐브화시켜서 맞서싸우기는커녕 움직이는것도 힘겹게만들고 큐브들을 쌓아서 다루마오토시 만들기도하는거보면 능력자 역량도 있어보이는데 작중 상대가 버기인게 아쉬운점임

마지막에는 버기탄 폭발로인한 연막에 당황하다가 갑툭튀한 보아 행콕의 발차기에 맞고 출현이 끝나는데 행콕을 큐브화하는 장면을 연출하지 못 하고 끝나는게 정말로 아쉬움

애초에 행콕이 3D2Y에 등장해서 루피랑 같이 스토리를 진행한 이유가 여동생들인 소니아와 마리골드가 납치당하고 인질로 붙잡혀서인데 정작 두 여동생들은 새장에 갇혀있는게 다임

차라리 가이람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활용해서 두 여동생들은 큐브화되어서 인질로 잡혀있고 다루마오토시 장난감 취급을 받으며 굴욕을 당하고있고

행콕은 그걸보고 이성을 잃고 흥분해서 무모하게 달려들다가 본인도 큐브화 되버리고 여동생들과 같이 다루마오토시가 되어버려서 꼴사나운 모습으로 

루피에게 도움을 청하는 세번째 인질이 되버리는 스토리로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