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젠챈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로컬에서 퀴어인권운동 하는 사람...인데 경력이 적어서 주도적인 역할은 아직 못 해봤고 현재는 숟가락만 좀 얹는 정도긴 합니다.

원래 교사가 꿈이어서 사범대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와서 애인한테 퀴어, 성평등 등에 대한 것들을 배운 영향으로 퀴어 인권을 지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재작년에 혐오세력 놈들이 우리 대학에서 열린 교육과정 관련 행사에 와서 난장판을 만들고 간 걸 보고 각성해서 본격적으로 퀴어인권운동에 힘을 보태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체성은... 사실 확고하게 느껴지는 정체성은 없으나, 성별 지정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후로 성별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회의감을 많이 가지는 상태입니다. 돌아보면 성별 불쾌감도 작게나마 여러 가지 갖고 살았던 거 같아요.(참고로 지정남성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논바이너리 쪽이라 봐야 될 듯.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혐오 반대의 날(IDAHOBIT)입니다. 이 땅에서 누구라도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 대우와 차별적인 시선의 피해를 받지 아니하고, 모두가 나다운 나로, 또 나다운 나의 모습을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LGBT 채널이란 채널이 있었는데 그쪽은 글리젠이 별로 없는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앞으로 혐오세력 규탄(...)이나 퀴어인권운동 관련 소식 공유를 주로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청권 첫 퀴어문화축제로 추진되고 있는 2024 대전퀴어문화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주 지역 성평등 지지자 네트워크인 '걔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