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뿔이 너무 뾰족해진 건가? 위험한가? 끝 부분을 좀 갈아낼까?

→ 마이! 마이! 내가 갈아줄게! 해보고 싶었다고!!!

적당히 잡고 힘주면 부러질 거 같은데?

유사시에 비상 무기로 써야하니까 그냥 놔둬.


그, 그래주겠소? 여기 이 사포로 살살 문질러 주시오.

156 (팝콘) → 184     // 선호음식, 흰색, 28 상승함 (+3)


가끔… 내가 여왕의 자격이 있는 요정인지 의문이 들어.

너도 나름 고민을 하는구나?

→ 너가 그러면 조금 미안해지는데….

평소 행실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엥? 뭐가 미안해? 미안하면 빵주나? 빨리 내 놔. 으히히!

83 (케이크) → 111     // 선호음식, 흰색, 28 상승함 (+3)


코미랑 길을 가는데 갑자기 코미가 드러누워서 뒹굴었어요. 길에 깻잎이라는 게 있었대요.

착한 버터는 바닥에 뒹굴면 안돼.

→ 그것 참 진귀한 장면을 봤구나.

그거 깻잎이 아니라 캣닢이야.


맞아요. 코미는 상자에는 들어가도 맨바닥에서는 안 눕는데, 정말 신기한 구경거리였어요.

83/110 (팝콘) → 1     // 선호음식, 흰색, 28 상승함 (+3)


촌장님은 가끔 너무하신 것 같아요. 실수 좀 한걸로 득달같이 벌을 세우신다니까요?

조금 한게 아니지 않을까?

오늘도 친구들이랑 무슨 사고쳤어?

→ 과도한 체벌은 좋지 않지. 무슨 벌 섰어?


제 방 청소요. …? 갑자기 왜 그런 표정 지으세요?

63 (계피 사탕) → 86     // 비선호음식, 흰색, 23 상승함 (+3)


소원을 이루려고 노력☆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 안 닿을 별에 손을 뻗는 느낌.

매일매일 사다리를 올라가는 느낌.

매일 모양이 변하는 달을 보는 느낌.


닿지 않을 걸 알면서도 손을 뻗는 거야? 조금 슬픈걸.

9 (당근 튀김) → 30     // 비선호음식, 흰색, 21 상승함 (+1)


한밤중에 만나면 두려운 녀석있어?

네가 제일 두려워!

→ 에스피. 절대로 에스피.

전부 다.


…흥! 내가 현실의 악몽을 보여주지.

15 (계피 사탕) → 36     // 비선호음식, 흰색, 21 상승함 (+1)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고 싶어요.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요?

모나티엄 극장.

시온의 집.

→ 요정 왕국에도 좋은 곳이 많아.


완전히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는 뜻이었는데…  이해받지 못할 꿈인가?

1 (당근 튀김) → 27     // 선호음식, 흰색, 26 상승함 (+1)


혹시 누가 나 봤냐고 물어보면, 절대 못 봤다고 해야 돼! 알겠어?

정중하게 부탁해 봐.

내 뒤에 숨어 있을래?

→ 네 부하들도 데리고 와야 하는 거 아냐?


숨바꼭질 하는데 어떤 머저리들이 한 장소에 숨겠어? 난 대장이니까 가장 편한 아지트를 선택한 거라고!

32 (팝콘) → 54     // 비선호음식, 흰색, 22 상승함 (+2)


베니가 배앓이를 하고 있다.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라 그랬는데!

소화제라도 좀 챙겨줄까?

역시 루포 말을 잘 들어야 해.

→ 너도 저번에 그랬잖아.


내가? 언제? 나는 그런 적이 없는 것이다. 이 몸은 바보같이 과식하지 않는 것이다.

24 (팝콘) → 45     // 비선호음식, 흰색, 21 상승함 (+1)


오늘은 헌대사 많이 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