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생각을 안 하고 살 수는 없다. 사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평생 하는 것이 생각이다.


눈을 감고 그동안 봤던 것들을 떠올리면 무엇이든, 무한하게 상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들 중에는 뇌 속에만 담아두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좋은 생각도 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고 한 들,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머릿속에만 담아 두면 그것이 의미가 있을까?


그 생각이라는 것은 적어도 내 손으로 직접 그려봐야 의미가 생긴다.


하지만 직접 그려서 나온 결과물이 항상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과 똑같을 수는 없다.


모든 작가들의 고충이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똑같아질 때 까지 수정하고, 지우고를 반복한다.


그러나, 그림 실력이 좋다면 그런 생각을 큰 어려움 없이 원하던 대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이런건핑계고그냥씨발그림존나잘그리고싶어머릿속에개쩌는아이디어는존나많은데돈도없어서커미션도못넣고직접그리기에는너무똥손이야씨발미술배우고싶다개쩌는짤쟁이되고싶다언젠가그릴거추천해달라는글딱하나만써도댓글존나많이달리는그런쾌감느끼고싶다옛날에갤에다챈에다올린그림보면이걸어떻게그린거지이런생각듦진짜어케그린거지???나도그림존나잘그렸으면커미션받고그돈으로또커미션넣고이런창조경제가능했을텐데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