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순진하고 당찬 시골처녀 여주가 문제가 생겨서 다짜고짜 도시로 올라옴


거기서 정의감은 투철한 젊은 형사인 남주를 만나고 자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매달리는데 형사는 이 아가씨가 세상 물정도 모르면서 떼쓰기만 한다고 생각해 무시함


그런데 제3자인 상사가 나타나 그 시골처녀의 사건과 도시에서 벌어진 사건이 사실 이어져 있다는걸 간파하고 합동수사를 명함


 두사람은 수사를 진행하며 완전히 정반대인 둘의 성향으로 인해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사건의 실마리를 붙잡는 여주를 보고 남주는 자기가 선입견에 사로잡혀 진면목을 보지 못했다는걸 인정하고 반성함


나중엔 악당과의 한판승부 끝에 여주의 방심으로 남주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여주는 오열하지만 알고보니 혼자만의 착각이었고 남주에게 안기며 기뻐함


결국엔 악당을 붙잡는데 성공하고 상사에게 치하받는 둘 사이에 뭔가 이성적인 관계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며 엔딩


되게 전형적인 로맨스 수사물 플롯인데?


여기선 둘다 여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