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게 열린 나의 오렌지 두개를 기억하렴"


"포근한 몸의 온기와 짭조름한 땀을 느껴줘"


"하늘까지 높이 자라난 저 나무처럼!"


"멋도 모르고 무럭무럭 자라줘!"


그날 교주의 사탕수수는 쑥쑥자라서 캬룻을 기분좋게하였다.